~~김 선 호~~/일상다반사

(내가만든요리)백종원표 짬뽕라면

아름다운청년 2017. 4. 24. 13:23

휴일에 할일없이 누워있다 밥은 뭘먹나? 생각하다가 문뜩 생각난 라면입니다.

TV에서 봤던  백종원씨 레시피데로 한번해보려구요!

정말 불맛나는 짬뽕라면이 되는지 말입니다.

우리나라 라면은 아무것도 안넣고 라면만 그냥 끌이는것도 아주 맛나죠...

근데 자주 라면에다가 뭐든 많이 넣게되는 경향이 있죠...

오늘은 백종원씨가 하라는데로 하겠습니다

일단 요리시간이 길지 않으니 재료들을 미리 모두 썰어두고요.

양파. 양배추.고추.파.얼려두었던 해산물 약간과....

냉동실 구석에서 굴러 다니던 삼겹살...을 준비!

처음은 돼지고기랑 양파를 먼저 볶습니다.

볶다보니 돼지고기를 좀 작게 썰껄하는 후회가 되드군요...

시키는데로 약간은 눌린다는 기분으로 5분정도는 기름에 볶습니다.

약간에 색이 변하기 시작하면서 온집안에 탄네가 진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정도면 됬을거야!!!ㅎㅎ

먼저 청양고추 투하!!

살짝 더 있다가 양배추와 해산물을 넣고...

해산물도 냉동실에서 굴러 다니던거라 얼어있는 상태 그대로 넣었죠...

근데 이것도 넣고나니  좀 많이 넣을걸하는 후회가....ㅎㅎㅎ

여러번 뒤집어서 모든 재료가 익은듯할때 간장을 약간 넣은후 고추가루 투하!

너무 짜고 메울듯하여 많이 넣지는 안았어요!

향만 날 정도로....

그리고 바로 이어서 미리 옆에서 끌고있던 물을 부었습니다.

그냥 평균적인 라면을 끌일때 넣는 정도로...

면과 스프를 넣고...

면이 익을때까지 끌립니다.

근데 약간 이상한것이 간장도 넣고 고추가루도 넣고.야채가 많다는 시실을 너무 간과한듯!

면이 다익을때쯤 되니 국물이 너무 적은겁니다..

짜서 입에 딱 붙기는 하는데... 하여간 많이 짜드라구요!


정말 불맛이 나기는 합니다.

봉지라면만 끌일때 하고는 맛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맛이 있기는 합니다.

그리 어렵지 않고 자주 먹을만도하고요!

근데 평상시보다 물을 많이 잡으셔햐한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