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

(제주여행)마라도

아름다운청년 2018. 7. 14. 11:46

늦은밤까지 이슬에 젖어 놀다가....  좋은공기 마시며 일어나 마라도를 갑니다.

제주도를 여러번 왔어도 마라도에 한번도 와볼생각을 안했어요.

참 이상하죠!!

그래서 이번은 만사를 체쳐놓고 마라도부터 갑니다..

배는 하루에도 여러번 있어서 그리 큰 불편은 없는듯요..

표를 사고 기다리는 동안 주변 풍경을 돌아보니 바다가 너무예쁜겁니다..

서해와는 다르게 바닥이 훤히 보일정도로 깨끗하고...

바다색도 다르고... 정말 이국적이네!

선착장에서 보이는 산방산이 마치 그림같고..

그뒤로 한라산이 보이는듯도하고..

산방산에 구름이 하나 살짝 걸쳐있으니 경치좋은곳을 찍은 달력같은 느낌이랄까!!!




날이 너무 더운거 빼고는 완전 신선놀음이네요!!!

마라도를 왕복하는 배로 40분정도만에 마라도에 도착!

배에는 항상 사람이 많은듯 하드라구요.


마라도에는 사람이 살기시작한게 월마 안됬답니다.

1800년대후반부터인가!!

그전에는 산림이 우거진 무인도였다는데...

옛날에는 거친바다덕에 오기가 쉽지 않았다는군요.

바다속에 수자원이 많아 해녀들이나 어부가 가끔 머물다가는정도...

그것도 파도가 치는날에는 꼼짝없이 잡혀있는경우도 많아서 사람이 살지 않으려했답니다..

사람이 살기 시작한후로 나무를 배고 농사를 짓기 시작하며.

지금은 나무가 하나도 없고 널은 잔뒤밭뿐이죠..

더운여름에 그늘이라고는 찾을수가 없다는 사실!

더운 남쪽나라인가보다!!   길에 선인장이 그냥 자라고있네!!!ㅎㅎㅎ

마라도 선착장에 내려 섬을 한바퀴 돌듯이 걷다보면 바다 남쪽으로 국토최남단이 나옵니다.

대한민국에 살면서 최남단을 다녀간다는게 의미가 있을것 같습니다....




국토최남단비를 지나 더 올라가면  작고 예쁜 성당이 있어요.

이작은 섬에도 120명 정도의 주민이 산다는군요.

척박한 땅에.....

주민들은 기도를 하며 살았으려나????/


국토 최남단 등대! 무슨 세계등대(해양)지도에도 등제된 유명한 등대랍니다.

다시 더더욱 돌아 선착장으로 왔어요.

....

마라도에 가면 짜장면 많이들 드시잔아요...

정말 잘고르셔야합니다.... 정말 맛없어요.... 배고픈데도 한젓가락 하고 그냥 나왔네요!!!

이런 짜장면을 사람 먹으라고 파는지.....이해불가!!!

에어컨있다고 꼬시는 집은 절대 가시면 않됩니다...

특히 중간쯤에 "OO과OO와 짜장"은 가면 후회하실거에요....

짜장면 때문에 기분 망쳤지만 그래도 마라도를 둘러 볼수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