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노인봉 산행을 하고 소금강으로 하산을 했습니다.
산행을 했으니 출출한 속을 체워야겠지요. 또 쏘맥도 땡기고요.
강릉에서 어짜피 집으로 가려면 다시 진고개를 넘어야하니
40분정도 달려서 진부에 있는 "오대산먹거리촌"으로 왔어요.
....
내가 찾은 식당은 아니고 산악회에서 추천을 받아 예약했답니다....
시간이 어중간하고 진부면 중심지에서 약간 떨어진 IC근처라 그런지 손님은 우리뿐이네요.
산행을 하면서 먹은게 시원치 않으니....
배가 많이 고픈데!!
산채백반이 두당 만원이네!
시골의 밥값치고는 그리 싼편은 아니네...
아니지 질이 문제지... 좋은 음식이라면 값이 문제가 아니니..
그리고 나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지!!!ㅎㅎ 미리 전부 주문한것이니.. 먹기나하자!!!!
근데 딱 보는순간 마음에 듭니다. 나만 그런가?
일단은 반찬이 많은걸 아주 좋아하는데...메인찌게를 빼고도 열개가 넘습니다...ㅎ
맛이 있어야하는데!!!!
시골에서는 나물종류가 많아 좋기도하지만. 그래도 약간 고기를 먹어줘야 제맛이죠!!
된장찌게!!
이게 압권입니다.
시중에서 파는 된장으로는 절대 이런맛을 낼수 없죠.
시골된장 오래묵은 집된장.. 어디서도 살수없는 깊은 맛이있는 된장맛
전치적으로 맛이있는 집이네요.
내가 그리 고급스러운 입맛을 가지고있지않은 싸구려 입인데
일단 맛있습니다.
시장이 반찬인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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