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순백! 설원속의 단양 소백산(1439m)

소백산(1439M)을 갑니다

소백산국립공원은 경북과 충북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우리나라 12대 명산중 하나로 1987년  국립공원 제1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백두대간이 거느린 명산 중 하나로, 정상인 비로봉을 비롯하여 연화봉(1,394). 제2연화봉(1,357). 국망봉(1,421) 등 1천m 고봉들을 연결하는 장쾌한 능선이 20km 줄지어 있어 웅장한 산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죽령쪽의 도솔봉을 제외한, 소백의 삼봉(국망봉 비로봉 연화봉)은 13km가량 떨어진 채 일렬로 솟아있습니다.

소백산은 소백이라는 이름 때문에 작은 산이라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소백산은 큰명산이며, 주봉인 비로봉은 수많은 야생화의 보고로 희귀식물인 외솜다리(에델바이스)가 자생하는 지역으로 봄이면 철쭉이 만개하며, 천연기념물 제244호인 주목군락과 함께 잘 어우러져 있어 그 고고한 자태와 함께 조화를 이루고있다. 

주목은 제1연화봉에서부터 비로봉 사이의 북서사면(해발 1,200∼1,350m)에 분포하고 있으며 주목의 평균 수령은 350년(200∼800년)으로 총 본수는 3,798본(천연기념물 제244호 1,999본 포함)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주목군락지입니다. 

국망봉에서 시작되는 죽계구곡은 고려 경기체가 죽계별곡의 배경이며, 연화봉에서 이어진 희방계곡은 희방사 입구의 웅장한 희방폭포(28m)와 더불어 뛰어난 경관을 보여 주고 있으며, 북으로 흐르는 계곡들은 단양팔경의 시발점이 되고 있어요. 주요문화재는 국립공원 내인 경북 영주시 부석사 지구와  소백산 중턱에는 신라 시대 고찰 희방사와 비로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