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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고승이 누워계신다는 해남 두륜산(703m)

아름다운청년 2010. 12. 13. 11:10
두륜산(703m)을 갑니다.

한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두륜산(703m)은 백두대간에서 뻗은 호남정맥이 바다에 이르면서 마지막으로 솟아 오른

100대명산입니다. 
전남 해남군 삼산면과 현산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일명 대둔산(大芚山)이라고도 불리는데.

임진왜란 당시 전국의 산야를 누비며 왜적을 몰아낸 서산대사는 이곳 두륜산을 '만고에 깨지지 않고 삼재가 미치지 않는 산' 이라 했답니다. 

삼재가 들지 않는다는 것은 홍수나 재해에서 안전하다는 뜻이죠!

실제로 두륜산은 북으로는 월출산이 하늘을 받쳐주고 남으로는 달마산이 지축을 맺어 주고 있어 옛 조상들로부터 풍수지리적으로 인정받은 산이며. 상상의 산이며 산의 조종으로 알려진 곤륜산과 백두산에서 연유했다는 뜻에서 두 산의 한자씩을 따 두륜산이라 이름 지었다는 군요

근데 내가 왜 이러구 돌아다니는지 모르겠습니다!!

날이 겁나게 추운데 말입니다!!!

두륜산은 전라도 끝에 있어서 비박으로 갑니다.

새벽에 도착하여 대충 밥먹고 산행시작!! 해가 떠오르는군요~~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 멋지네요!

애가 추위에 맛이 가는군요!!

 

 

 

 

 

 

산세가 고승이 누워 계시는 형상과 같다는군요.

두륜봉

 

 

 

 1박2일을 촬영했던 100년된 여관입니다~~유선관!!

 색시한 포즈입니다.ㅎㅎㅎㅎㅎ

 유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