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일반.종주.트래킹

(섬 산행) 옹진군 승봉도 당산(160m)

아름다운청년 2014. 11. 9. 18:43

전에는 안그랬는데....

요근자에는 유난히 배를 많이 타는것 같습니다.

일본 돗토리 여행중 만났던 여행전문가의 애기가 기억에 남아서 .....

도보~버스~배~비행기 순이라고........ㅎㅎㅎㅎㅎ

지난  봄에 대이작도를 다녀왔었는데.... 이번에는 건너편의 승봉도를 갑니다

 

대이작도와는 달리 높은산이 없으니 산행이랄것도 없는 트래킹수준의 여행이죠.

여느때와 같이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으로 왔어요.

봄에는 8시출항이었는데  지금은 9시반이더라구요.

해가 짧아져서 ... 조정한듯....오는 배는 3시20분

우리는 대부고속훼리7호 ~~~참~~ 시끄럽습니다...

배가움직일수록 어찌니 많이 흔들리는지....

외국가는 큰배만타서 그것과 비교가 됬나바여.....

대부도에서 출발~승봉도~대이작도~소이작도....

올때는 역순입니다.

한시간20분정도 간다는데  출발을하니 송도신도시가 보입니다.

가깝네여.....안보이던 콘테이너를 옮기는 대형 크레인도 보이고.....

승봉도 도착,,....

도착하여 오른쪽으로 무작정 걷습니다...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은 이일레해수욕장 가는길

왼쪽은 당산(촛대바위)가는길

작은고개를 넘으면  당산입구....

산행이랄것도 없습니다......ㅎㅎㅎㅎㅎ  기대하지마세요.

 

10분도 안간듯한데  정자가 보입니다...

아마도 정상인가봅니다....정상석도 없고,,.,.이런곳에 정자를 만들어 놨다는것에  정성이 느껴질정도죠

 

인증샹이나 찍자~~~~

정자를 지나면 바로 하산하는데 길이 아무것도 없어서 약간 미끄럽고 위험한정도..

산속으로는 채20분을 안걸은것 같습니다.

계속 직진하여 촛대바위쪽으로 가려고 하는데 

목섬방향으로 도는게  더 좋을듯합니다.

순진하게 이정표대로 갔는데  더 다니기 나뿝니다...

 

촛대바위......

고즈넉한 해안을 지나 목섬이 보입니다..

 

 

 

 

바다에 해가 비추니 물결이 참  이쁘네.

 

 

 

다시 걸어 남대문바위쪽으로 갔는데 초행길이고 이정표가 없어 그냥 지나쳐 버렸어요.

어쩐지 이상했쓰........

부채바위가 보이고.....

 

건너편 대이작도 산꼭대기에 정자가 보이네여.

3시20분 배를 다시타고 귀가합니다..

4시간이면  살살걸어서 바다를 원없이 보고 살살 놀다가 다시 배를 타기에 적당한 시간이네여.

영흥도에 화력발전소도 보이고.....

대부도에 다시 도착하니 얼추 5시  ......

횔링하기 좋은 단거리여행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