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일반.종주.트래킹

(서울성곽산행)인왕산(338m).북악산(342m)

아름다운청년 2016. 3. 12. 21:15

 4~5년전 쯤에 한번 다녀온적이있는 인왕산을 갑니다.

몸도 돼지가 됬고.. 마음만 앞서서는 안될것같아 가까운데 부터 천천히 해야지요.

지난번에는 너무 이른시간에 와서 인왕산만 다녀오고 말았는데 

이번에는 북악산까지 한방에 돌아보려구요.

 

지하철3호선 독립문역에서 하차 2번이나 3번출구로 나와 오른쪽 아파트 사이로 무작정 오르면

한양성곽(한양도성 탐방로)과 만납니다.

 20분정도만에 차도와 만나면서 한양성곽도 보이고. 남산도 보이고...

한양도성과 남산이 그런데로 잘어울리네요.

전에 왔을때는 도성의 정비공사가 한창일때여서 어수선했는데 .

지금은 깔끔하네여!!

한양도성을 따라 직방으로 올라갑니다.

 

복원공사를 한 성곽이 기단부분은 옛것이란 표시가 나는데

새로 복구한곳은 너무 현대적이라 좀 안어울린다는 생각도 들고/.....

또 군데군데 콘크리트로 덧칠해놔서 어설퍼 보였다는....

악간 아쉽군!!!

얼마 안가서 인왕산(338m)정상이 보입니다.

이정도면 산행이라고 하기도 좀 그렇습니다.ㅎㅎㅎㅎ

40여분만에 인왕산 정상도착!

정상석이 없으니 건너편 북한산 비봉능선을 배경으로 사진한방~~~

북한산 비봉능선이 멋지게 늘어서 있습니다.

죽이네!!!

지체없이 하산~~

성곽을 따라 계속내려오면 다내려와서 만나는 서시정(序詩亭)

작은공원에서 막걸리 한잔하고..

창의문(彰義門)을 구경하고

바로 옆에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출입증을 받고서

단 한번의 내리막도 없는 한양성곽계단을 오르고 올라.....

북악산(342m)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근데 어찌 된일인지 정상석에는 白岳山이라 해두었네요!!

뭔 이유가 있으려나!!!!!

북악산 정상에서는 서울의 중심부가 아주 잘보입니다.

광화문.. 정부청사.. 남산타워.....

그리 높지 않은 산에 대한민국의 수도서울을 한눈에 볼수 있다는것도 좋네요!!

외국인도 많이들 성곽을 따라 걷드라구요...

약간만 비켜서면 경복궁도 한눈에 내려다보이고여

靑雲臺에서 인증샷 한번 찍고

성곽을 따라 계속 직진  ,,,.......

경찰의 경비대가 만들어논 장승....

짜식들 귀엽긴.......

 

 

계속 성곽을 따라 내려가면 만나는 "숙정문(肅靖門)" 북대문이죠.

 

원래의 계획은 숙정문을 지나 혜화문까지 가려고 했었는데.

출입증을 반납하고 하산중 아무생각없이 따라 걷다보니

경복궁 옆 공원으로 하산해 버렸네요...

다시 올라가기도 그렇고 그냥 산행 마무리합니다.

피맛골 가서 이슬이나 한잔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