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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여행)청령포(淸怜浦)

아름다운청년 2016. 3. 27. 22:29

울창한 송림과 端宗의 슬픔을 간직한 육지속의 작은섬  "청령포"

조선의 6대임금인 단종이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 당하고

유배되어 생활하던 청령포입니다.

자연경관이야 물론 훌륭하지만 역사적으로도 의미있는곳이라 들러봅니다.

막상와서 보니 강이 얕아보여 육지속의 섬이란 말이  안어울린다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드라구요  강의 깊이가  의외로  깊습니다'

 

유배(1457년6월)되고 사사(1457년10월)될때까지 4개월을 이런  외진곳에서 생활했을것이니

단종의 마음이 어때을까? 생각이 드네요!!!

 

 나룻배 없이는 이곳으로 드나들수 없었을것 같습니다....

2000원 내고 강을 건너면  단종이 거처하던 처소가 나옵니다.

송림이 훌륭하네요!!

 

단종어소 안에는 관노와 궁녀가 거주하던 행낭채가 있고 ....

 

단종어소 본채가 있습니다.

승정원일기를 토대로 재현해 놨는데....  밀랍인형으로  당시의 모습을 볼수 있네요.

앞마당에 있는 "단묘재본부시유지비"

 

비록  인형이지만  단종대왕도 보이고

 

재위기간이 짧더라도 한나라의 왕이었으니  극진히 예우했을까요???

어소 밖의 마당에는 "관음송"이라는 큰 소나무가 있는데

단종께서 이나무에 걸터앉아 쉬셨다고 합니다.

지금 수령600년 정도이니  당시에는 60년정도 됬을거러는군요.

 

마지막으로 눈에 띄는것은 "금표비"

아마도 접근금지 표식이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청령포는 역사적 의미도 있고. 강가에 수백년된 거송들이 늘어 차있어  아주 훌륭한 곳이네요!!

담번에는 선돌과 한반도지형도 둘러봐야겠습니다.

영월은 참  좋은곳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