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여행)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오대산  월정사(月精寺)입니다.

전에는 오대산 가느라고 몇번 왔었는데 그때는 산에 가기 바빠서 그냥 지나쳤었죠..

명 사찰인지는 알았지만 그때는 제가 산에 미쳐있을때라..

사찰을 찬찬히 들러볼 생각을 못했어요,,,,

명색이 불교를 공부했다는 사람이 말입니다.수마미생!!

입구에 좋은 물소리를 내며 강이 흐르는구나!!!!  좋구나!!!!

월정사는 643년 신라시대에 처음 창건했는데 고려시대 충렬왕때 큰불로 소실되었다 중창했고

여러번의 소실과 중창을 거치다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네요...

......

다리를 건너 절안으로 들어가면

천왕문(天王門)이 나타나며  월정사 경내로 들어갑니다...

일부러 무시무시하게 만든 나한상들....

나한상들이 온화하기도하고 익살스럽기도하고.....

그래도 절을 지키는 수호대이니  인사정도는 해야지요!ㅎㅎ

월정사하면 절도 절이지만  절안에 우리의 국보가 있죠!

"국보 제48호 월정사팔각구층석탑"

근데 이탑도 온전한체로 남아있던건 아니고 625전쟁때 하단부가 훼손됬던것을 북원했다네요.

근데 상층부가 온전히 남아 있어서 아주 중요한 가치가 있답니다.

가만히 보면 팔각형의 2층기간에 9층의 탑신과 상륜부가 있는데.

처마밑에 풍경이 달려있고 탑신에는 금등이 있어서 당시에 세공기술등을 알수있답니다

바로앞에 앉아 계시는 불상이 석조보살좌상인데

원본은 아닌것 같은데 하여간 보물 제139호입니다.

또!

뒤에보이는 전각이 적광전(寂光殿)인데.

대부분의 사찰이 본존불을 모신 전각을 대웅전이라 하는데  여기만 적광전이드라구요.

탄헌선사께서 화엄경을 널리 펼치신다는 의미로 비로자나불을 같이 모신다는 의미로

적광전이라 했답니다...

여기까지 너무 깊이 들어가면  공부해야하닌깐.....

수광전(壽光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