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

(속초여행) 낙산사(洛山寺)

아름다운청년 2016. 3. 27. 22:21

속초에 간김에 ...어디 둘러볼때 없을까 생각하다 갑자기 생각난 "낙산사(洛山寺)"입니다

집어른이 절에 가보고 싶다 하기도 하셨죠!

3000원 내고 주차를 가볍게하고 .....

동해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작은 언덕에 있는 낙산사는 바다와 참  잘어우러지는 그런 절입니다.

신라 문무왕때 창건하였다지요!!

들어서면 바로 왼쪽 건물이 의상대사 기념관입니다.

 

낙산사와 남해금산 보리암 . 강화 보문사가 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이랍니다.

2005년 양양고성 대화재로 천년을 이어온  낙산사가 허망하게 소실되었죠.

지금은 많이 예전모습을 찾은듯합니다.

 .

"길에서 길을 묻다"

이뜻을 니들을 아니??????ㅎㅎㅎㅎㅎ

오른쪽으로 돌아 들어가면 처음에 "의상대(義湘臺)"가 나옵니다.

멋진소나무와 같이 바다의 운치를 뿜어내고 있는데

예전에 의상대사가 수행을 하셨다지요....

전각 아래로 파도가 치는 모습이  압권입니다.

의상대에서 시선을 왼쪽으로 살짝 돌리면 "홍련암(紅蓮庵)"이 보입니다.

2005년 대화재때  유일하게 타지 않은 전각이죠!

아직도 복구할 것들이 많으니 나도 기와하나 올려야지요!

사나이가 조국의 안위와 민족의 무궁한 번영을 위해 기와에 적어야하나..

나도 모르게 가족들의 이름을 적고 있드라구요....

에이!!!  조국은 담번에 하자!!!!ㅎㅎㅎㅎㅎ

 

련암은 의상대사가 7일7야간 수도후

붉은 연꽃을 타고 바다위로 떠오른 관음보살을 친견했다 전해지는곳입니다.

또 홍련암 전각안에서  작은 구멍이 있어 밑의 바다를 볼수있게 해두었어요..

파도치는 모습이 보입니다.....

뒤돌아 나와 이번에는 보타전(寶陀殿).....

 

 

지장전(地藏殿)

 

 

보타전을 지나서  언덕위에 "해수관음상"

주변의 바다가 모두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높은 곳에서 밑의 중생들을 모두 보살펴주실것 같은 편안한 표정으로....

 

어렸을때부터 모친 절에가면 따라 나서든 버릇이있어서

종교를 떠나 절에 오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왕 강원도에 발을 들였으니 영월이나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