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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인기산)논산 대둔산(878m)

아름다운청년 2009. 11. 22. 22:58

대둔산 마천대(878m)을 갑니다.

충남·호남의 소금강이라고 불리우는 대둔산은 전북과 충남의 경계이며,  하나의 산을 두고 전북과 충남에서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다. 남쪽 전북완주 방면으로는 금강산 못지않은 기암절벽이 최고 비경지대로 꼽히며, 가파른 비탈길에 능선을 따라 삼선바위·임금바위·입석대·마왕문·장군봉·동심바위·형제봉·금강봉·칠성대·낙조대 등 갖가지 형상의 기암 괴봉이 숲처럼 서있어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우며, 특히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길이 50m의 높이 50m의 금강구름다리, 삼선암을 잇는 삼선계단 등 경관이 뛰어나고  케이블카, 상가, 철계단, 주차장 등의 시설이 잘되어 있고 교통이 편리합니다.

10월 하순경에는 기암 괴봉과 파란 낙락장송, 그리고 바위와 바위사이의 단풍이 빼어나 아름다움이 절정을 이룬다.  반면 북쪽 충남논산 방면은 숲이 무성하고 장중한 맛이 있으며, 어느 산보다 부드럽고 인자한 능선을 펼치고 있다. 수락리 군자골의 화랑폭포, 금강폭포, 비선폭포, 화랑석문, 196계단이 좋다. 태고사 위의 낙조대에서 보는 낙조는 참으로 아름답다. 대소명산과 더불어 솟아 오르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끝없이 펼쳐져 있는 호남평야와 군산과 장항 너머로 맑은 날씨에는 서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봄철에 진달래,철쭉과 엽록의 물결, 가을철 불타듯 타오르는 단풍, 여름철의 운무속에 홀연히 나타나고 숨어버리는 영봉과 장폭, 겨울철의 온봉 옥령은 형언할 수 없는 자연미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특히 낙조대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낙조의 장관은 대둔산이 아니고는  볼수없는 것이며 구름다리는 80m의 공중가교로서 다리옆에는 육각정이라는 약수정이 있고 삼선 약수가 있어 산행의 피로를 풀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