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먹을 만한집

(여주맛집)예닮골 한정식

아름다운청년 2017. 4. 9. 13:30

여주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곳이 신륵사이고. 먹을거리를 찾으면

아무것도 몰라도 쌀밥을 애기할것 같습니다.

여주이천하면 쌀이 좋기로 유명한곳이니 말입니다.

고로

여주에 가면 좋은 쌀로 만든 한정식을 먹어야지요...

그래서 찾은 한정식집이 예닮골입니다.

신륵사애서 가깝고...건물이 고풍스럽게 생겨서... 다른집도 많은데 일루러 찾아가봅니다....

신륵사에서 북내면 쪽으로 금당천을 따라 가다보면 한적한 시골길변에 있습니다.

(여주시북내면 당우리 283-3   031~883~5979)

건물은 예전부터 있던게 아니고 다른곳에서 그대로 떠왔다네요....

현대식건물 보다 고즈넉한게 좋드라구요.....

무슨 지방 유지집에 들어가는듯하군요....ㅎㅎㅎㅎ

건물이야 그렇다치고 맛은 어떨나나???

예닮정식이 \15.000이구만!! 이정도면  놀러온기분도 내고 괜찬은 값같기는 한데....

다른 메뉴는  많지만 잘 안먹을것 같은 느낌!!ㅎㅎ

대감님댁 마루 같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약간 늦은 시간이라 손님이 그리 많지 않았어요.

도시에 맛집에 비해 한적한 느낌....

맛이 없어서 그런가?????ㅎㅎㅎ


따뜻한 날에는 가운데  정자에 앉아 먹어도  좋겠습니다..

자리에 앉아 주문하고 20분정도 기다렸을까요.

'그동안 밥값내기 사다리도 타고.....ㅎ

휴~~~우~~~  다행이야 난 안걸렸어!!!!ㅎㅎ

......

김치를 넣은척한 부침개와 약간은 마른듯한 잡채가 나왔어요....

이거 안되겠구만....아마도 많이 해둔 듯한 느낌!!!!

순차적으로 계속 나옵니다.

파래묻힘.깻잎.동그랑땡.김치.버섯.호박

이런것들은 아주 특색이 있는건 아니닌깐 생략!!!

계속 추가가 되더니 금방 한상가득이네요....

어떻게 만들었는지 모를 계란찜...

오호!!황태양념구이...

이것들은 맛이 괜찬네요....

약간은 명태나 동태에비해 맛도 고급스럽습니다....

또 나온 돼지고기~~~고추장을 넣은듯한 맛!!

노말한 맛이니 맛있는거겠죠....

재래식 시골 된장으로 만든 된장찌게....

이건 된장을 직접 만든티가 좀 납니다....

오리고기~~이건  좀 실망 !! 고기가 좀 뻣뻣합니다...

아무도 안먹었다는....ㅎㅎㅎㅎ

꽁치는 덤

이렇게보니  반찬이 많기도 하네요!!


전체적으로 어른들 모시고 가서 먹을만한 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