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자랑스러운 아들이 홍천에서 군생활중이죠!
요즘 군대가 그런건지 친구들과 양평에 팬션에서 만나기로 했다네요.
무슨 포상특박이라도 나오는 모양입니다.
......
면회를 가서 아들을 데리고 일단 양평으로 오니 친구부모님이 하는 펜션이라는군요.
(나중에 한번가봐야지)
만나보니 친구라는 놈도 우리집에 자주 들락날락하든 놈입니다....
....
그냥 데려다주기는 마음이 안그래서 용돈주고 밥이나 먹여서 놀다 귀대하라고 해야겠지요...
....
예전에 이천에서 근무할때 가봤던 개군면에 "양평신내해장국"
양평에서 생각나는곳이 여기뿐이더라구요....ㅎㅎ
뭐!! 워낙 유명한곳이라 아는분들이 아주 많은 식당이죠.
아마도 체인점형식으로 전국에 많을것인데 여기가 본점입니다...
체인점 이라는곳들이 여기 본점만 못하드라구요.
군복을 벗고 추리링을 입으니 사회인같은 느낌도 나고.
운동을 열심히 해서 몸무게가 85Kg나간다고 주저리주저리....
우리 아들이 이렇게 수다스러웠나? 싶기도하고..
......
하긴 나를 닮았으면 그렇기도 할거 같습니다..대인관계좋은 사회인으로 성장해주기를 바라면서,...
아들놈은 그전에는 안그랬든거 같은데 군바리라 그런지 식욕이 정말 왕성합니다.
나와 친구녀석은 그냥 해장국 먹는데 아들만 내장탕.....
ㅎㅎㅎㅎ 많이 먹어야한답니다....
그래 많이 먹어라 ~~~~
해장국은 여느 해장국이랑 별반 다르지 않은데 천엽이며 부산물이 크게 많이 들어있네요.
아마도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듯합니다...
점심으로 한끼 잘 해결하고 반주로 소주도 각1병씩하고.
ㅎㅎㅎ 요새 젊은 놈들 술도 잘하네!!!!
얼마 남지않은 군생활 잘마무리하길 바라며...
아들아!!! 아빠가 너!! 재벌2세 만들어줄께.... 넌 예술에 전념하도록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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