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여행)구봉도 푸른섬펜션

사는곳이 서해쪽이다보니 대부도 영흥도 제부도...또 서해의 섬들은 많이들 가보았는데

정확히 서향인 펜션은 안가본듯도 합니다.

급하게 잠자리를 찾다보니 어찌어찌 찾게된 푸른섬펜션!!

펜션하면 사람 많지 않고 조용한곳을 찾게 되니 이렇게 가까운곳은 안중에도 안두기도 했죠.

구봉도 초입이니 전에 직장 다닐때부터 술한잔하러 회식하러 많이 다니던곳인데

관심이 없어서 펜션인지도 몰랐으닌깐요.....

실내야 여느펜션하고 다를게없고. 사장님이 후덕해보이신다는 정도....

그럼 됬지 딴건 모두 통과!!!!

저녁때가 되었으니 불을 미리 준비해 달라하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사실 바다 내음 맛으며 바다 바라보며 한잔하는게 목적이었으니.

시간끌게 뭐있겠어요.... 바로 시작하는거지!!!!

우리집 싸모님은 펜션에서 뜰채를 빌려서 나가드니 한대접 정도의 피래미를 잡아오셨네!!!!

남자로 태어났어야하는건데..... 아쉽습니다...

추울줄 알았는데 전혀 춥지도 않고 술이 술술 넘어갑니다....

거기다 낮게 깔린구름과 영흥도의 마루금사이로 해가 넘어가기 시작하네여///

예술!!

카메라로는 절대 잡아낼수 없는게  좀 아쉽네요...

해가 넘어가고 나서는 외국에 썬셋이 부럽지 않은 석양이 물들기 시작하네요.....

예술이구나...

서해 바다에서만 볼수있는 석양!!!

이맛에 서해 바닷가에 사는거지!!!ㅎㅎㅎㅎ

밤이 익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