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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 세종대왕(世宗大王) 영릉(英陵)

아름다운청년 2017. 5. 3. 10:01

전부터 꼭 와보고 싶었던곳입니다.

처음은 아니고 이천에 살때 한번 와보긴했는데. 그때는 딴거에 미쳐있을때라 아무것도 기억이 없어요!

우리민족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군왕이라면 누구나 세종대왕을 말할겁니다.

그만큼 위대한 업적을 만들어내시고

우리의 민족성을 잘지키며 살수 있게 하신분이죠.

세종대왕 영릉(英陵)과 제17대 효종대왕 영릉(寧陵)이 그리 멀지 있지 않은데

효종대왕영릉은 다음번기회에 가기로하고 오늘은 패스!

다들 아시겠지만 세종대왕은 조선의 제4대왕으로 1418년 제위에 올라 1450년에 승하하시어

32년간 재위하셨답니다.

이곳 영릉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를 합장한 능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세종대왕 영릉

입장료 500원 내고 들어가면 왼쪽에 세종대왕 재위기간 발명된 여러가지 장치 등이 전시되있습니다.

다들 뭐하는것들인지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수준입니다.

.....

천천히 한번보면!

~혼상(渾象)~

경복궁네에 있던것인데 오늘날의 지구본이랑 비교하시면 될듯

지구상의 별자리를 잘볼수 있게 만든것이랍니다.

물의 흐름을 이용하여 하루에 한바퀴를 돌도록 만들었다네요.

~간의~

~소간의~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

하늘의 형체를 본떠 위치와 크기를 사실적으로 그린 천문도(국보 재228호).

~~현주일구(縣珠日구)~

일종의 해시계입니다. 그림자가 뒷편에 비취면 시간을 알수 있도록한거네요

~~정남일구(定南日구)~이것도 일종의 해시계

~적도의(赤道儀)~

이건 조선후기에 만들어진 천문관측기

~혼천의(渾天儀)~

일월오행의 위치를 측정하기위해 쓰였던 천체관측기기

~~해시계~~

~일구대(日구臺)~

~~자격루(自擊漏)~~

장영실에의해 제작된 물시계(국보 229호)

우리나라 최초로 저절로 움직이는 시계였다는군요.

파수호에서 물이 훌러 수수통에 고이면 물이 흐르며 시간마다 종과북을 치도록한 것입니다.

~수표(水標)~하천수위 측정계

입구 오른쪽으로 재실이 있습니다....

영릉을 관리하든 관리소 같은거였겠죠.가볍게 한번 들러보고...



그럼 훈민문을 통하려 들어가 봅시다~~~~

영험한 기운이 감도는 기분이 들면서 뭔가 경건한 마음이 듭니다..


금천을 건너고 홍살문도 지나고....

왕릉앞에 정(丁)자 모양의 정자각이 보이지요....

이모습이 누구나 매료되는 전경이 아닐까요.....

관리가 잘되있기도 하지만 세종대왕릉 이라하니 더더욱 그럴듯합니다.


이곳에 제사음식을 놓고 제를 지내곤 했겠지요!!!


양옆으로 문신들이 대기하고 있네요~~


그앞엔 장군이 호위를 하고있고~~

말인지 소인지는 알수 없으나 동물도 호위를 하고 있고....



왕릉에서 바라다 보이는 풍경이 가희 예술입니다.

....

아마도 여기 영릉이 조선시대 왕릉중 경복궁에서 보면 제일먼곳이 있을겁니다.

원래는 제삿날 왕께서 직접오셔서 제를 지내고 다시 돌아가야하니 위치가 적합하지는 않았을겁니다.

근데 여주는 남한간이 흐르니 뱃길로는 하루에 왕복할수 있었겠지요.

세종대왕릉은 원래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있었으나 왕실에 자꾸 좋지않은 일이 많이 생겨.

1469년 조선의 제8대왕이신 예종(睿宗)께서 이곳으로 소헌왕후와 합장하여 이장하신겁니다.

당연히 그당시 최고의 지관들에게 풍수지리를 따져보고 이곳으로 정한 것이겠지요.

이유를 알수 있을것 같군요!

....

영릉비(英陵碑) 이장 이유를 기재한비석입니다.

"조선국 세종대왕 소헌왕후 부좌(祔左)"라고 기재되있어 왕비께서 대왕의 왼쪽에

계시다고 써져있습니다.

정자각을 바라보고 왼쪽은 수라간 오른쪽은 수복방(守僕房)

수라간은 음식을하는곳이고 수복방은 제기의 보관이나 관노들이 기거하던곳.


잘 보존해야할 우리의 문화유산!!

담번에 다시한번와서 천천히 효종대왕릉까지 둘러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