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인기산)보령 오서산(791m)

충남 보령과 홍성에 걸쳐있는 오서산(791m)을 갑니다.

충남에서는 나름 명산이라 전뷰터 한번가보려고 했던 산이죠.

마음이 동한 김에 오서산휴양림까지 예약을 하고.ㅎㅎ.

....

휴양림에서 출발합니다.

이코스가 제일 짦은 코스라는데......

휴양림이 400m정도 되니 고도를 봐도 그리 많이 오르는건 아닙니다.

가만히 보면 내가 잡는 산행지가 요근자에는 고봉은 없다는거....ㅎㅎㅎ

산을 좋아하긴 하지만 무리한산행은 자신이 없다 할까!!!!ㅎㅎ

아직 중턱은 단풍이 있네!!!

15분정도 좋은 등산로를 오르니 절인지 민가인지 알수 없는 월정사가 나옵니다.

절에서 막걸리도 파는군요,,.....ㅎㅎㅎ

또 살짝 오르면 임도를 만나고,....

일행들은 나를 버리고 가든말든 내페이스를 유지하며...천천히...자연을 감상하며..

비가오면 폭포가 쏫아졌을 바위도 있고....

산행시작 한시간이 넘으니 많이 올라왔는지 나뭇잎이 다떨어졌네!!!!

11월이 되면 산행이 좀 어쩡쩡하긴하지...ㅎㅎ

791m이긴 하지만 주변에 고봉이 없어서 조망이 끝내줍니다...

억세가보이면 다온건데....

한시간20분만에 산불감시중계소 도착!

억새가 피어있네.... 에전보다 억새군락지가 많이 줄었다드니 .

정말 정상부근에만 약간있네... 그래도 좋으네!!!

바람에 억세가 산들산들....바람도 시원하고....

왜 억세가 한방향으로만 그것도 정상부근에만 있을까!!!???

오서산 정상도착!!

제일무난하고 쉬운코스로....어째건 정상에 오르면 되는것이니 오늘은 이것에 만족합니다.

연무때문에 잘안보이지만 앞쪽으로 보령앞바다가 펼처져있어요.

해가지는 저녁무렵에는 경치가 예술일거 같습니다.

여름에 정상테크에서 야영을 하며 석양을 보면 예술일듯해요.. 아!!!땡기네!!!

하산합시다..

전망대방향으로 더 직진할수있지만. 오늘은 공덕고개갈림길에서 휴양림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역시 주변이 평지인지...조망이 죽여줍니다.

오서산 혼자만 우뚝 솟은듯해요.

30분이나 하산했으려나 다시 임도와 만나. 그냥 휴양림으로 내려가도 되지만

 월정사에서 파는 막걸리가 땡겨서  임도를 따라 다시가서...

막걸리로 마무리합니다..

2시간 걸렸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