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휴양림

(단양휴양림) 국립황정산자연휴양림

아름다운청년 2019. 9. 20. 14:16

문경 황장산을 갔다니 가까운 단양의 "국립황정산자연휴양림"을 갑니다.

황장산은 경북문경에 황정산은 충북단양에 있어요..

근데 사실. 도의 경계지역이라 많이 가깝습니다..

또 문경의 황장산과 단양의 황정산은 다른산이고요.

....

어째든 산행이 늦어 휴양림에서 왜 안오냐고 독촉을 받으며 느즈막히 휴양림에 들어섭니다.

단양 자체도 고즈넉한 시골도시이지만 그안에서도 오지라면 오지인 산속에 있으니

공기 또한 좋을수 밖에 없겠죠..

다른 국립휴양림에 비해서 규모가 좀 작은듯도 싶고요..

대략 왼쪽은 야영장  오른쪽은 휴양관과 별채들이 물줄기를 따라 있는구조네요.

숲속의 집...독채죠...

많은 인원이 같이 오면 빌려서 놀아봄직합니다.

같은 건물의 주변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 할일없이 놀아봐도 좋을듯요..

또 황정산을 여기 휴양림에서 오를수 있으니 산행을 해도 좋을듯 싶고요.

왼쪽으로 오르면 야영장이 있습니다.

옆으로는 작은 계곡이 흐르고...

값 좀 나가는 캠핑카동호회가 같이 왔나보네!

그렇지 같이 몰려다니면 좀 더 재미있지... 이슬맛도 좀 더 좋고....


그럼 오늘 우리가 하루 신세질 휴양관으로....

나는 박달나무방을 예약했는데 하루에 \68.000원

더 작은것도 있는데 이번은 2만원 더쓰기로 했어요...ㅎㅎㅎ

원룸이지만 그런데로 좋네요.. 베란다 쪽으로 작은 나무욕조도 있고....

깨끗히 정돈된 이불!! 마음에 드네

단 인덕션이 좀 사용하기 어렵다는건..,...  많이 비밀!!!ㅎㅎㅎ


그사이 해가져서 문경으로 드라이브겸 나갔다가.. 하루 저녁 쉬어볼까요....

누구에게든 돈만 많이 쓴다고 모두 좋은건 아닌가봅니다.

내가 소박한건지는 모르겠으나 주중에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는 작은비용으로 어디든(외국이 아니어도) 돌아다녀보고 싶네요.

이런 생각도 누군가에게는 사치처럼 느껴질수 있겠지만

작은아들을 하염없이 기다리시는 부모님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이런여행이 작은돈으로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