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연주대(629M)를 갑니다.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같이경기 5악의 하나로 불리었습다.
서울의 남쪽 경계를 이루고 있고 그 줄기가 과천 청계산을 거쳐 수원의 광교산에 닿아 있습니다.
대도시와 위성도시를 끼고 있어 가족동반 당일산행 대상지로서 찾는 이들이 매우 많고 그로 인해 등산로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여러 가닥으로 나 있으며 곳곳에 드러난 암봉들이 깊은 골짜기와 어울려 험준한 산세를 이루고 있고요.
그로 인해 아기자기 하면서도 스릴감 넘치는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이라 할수있습니다.
관악산 정상인 연주대(戀主臺)는 고려가 망하자 10명의 고려 충신들이 관악산에 숨어살면서 간혹 정상에 올라 송도를 내려다보며 통곡을 했다는 애틋한 사연이 흐르는 곳으로 그런 사연에 따라 지명도 임금을 생각한다는
뜻으로 그리워할 연 "‘戀"자를 써서 연주대( 戀主臺)로 이름지어졌다 합니다.
아래쪽에 있는 사찰인 ‘관악사’의 이름도 "연주암(戀主庵)"으로 바뀌었죠.
태조 이성계가 서울을 도읍지로 정할 때 연주사와 원각사 두 절을 지어 화환에 대처했다고 하는 정상의 원각사와 연주암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사찰과 암자가 있는데 아슬아슬한 벼랑 위에 자리잡고 있는 연주대는
관악산의 모든 등산로가 집결하는 곳이고.
또한 광화문에 있는 해태상과 남대문의 간판이 세로로 세워져 있는 이유도 관악산의 화기를 막기위한 옛 선조들의 노력중 하나인 것으로 전합니다.
지하철4호선 사당역에서 하차하여 5번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면 몽벨매장이 나옵니다.
거기서 우회전하여 계속직진하면 관음사가 나오지요...
관음사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베드민턴장이 있고 관악산등반 시작하는곳입니다.
관악산이야 출발하는곳이 아주 많으니 꼭 이쪽에서 출발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나름 이쪽이 전망이 좋답니다
관음사위국기봉
쉼없이 30~40분정도 오르면 국기봉에 다다릅니다
철계단을 해놨네...
건너편 약수터가 보이네요!!
약수터 위 국기봉입니다!
2번째 국기봉에서 평지를 걷듯하다보면 첫번째 헬기장이 나옵니다.
정상이 잘보이고 한강이 조망되는곳이죠!!
관악문
지도바위
촛대바위
연주대가 보입니다!!
정상!!
자운암위 국기봉입니다.
관악산에 국기봉이 11군데 있는데 한방에 다돌아보려합니다.
자운암능선국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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