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가볼만한산)걷기 좋은 수원 광교산(582m)

광교산(582m)을 갑니다.

광교산은 수원시와 용인시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수원의 북쪽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을 막아주며

시가지를 안고 있는 수원의 주산으로 원래 이름은 광악산이었으나

고려 태조 왕건에 의해 광교산으로 명명되었다고 전해지는데.

 광교산은 높이에 비해서는 인근의 백운산과 함께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는 덩치가 큰 산입니다.
 
광교산 동쪽 줄기는 성남을 지나 청계산으로 이어지고 북으로는 백운산을 거쳐 광주의 고분현에 닿는데.

맑은 날 시루봉에 오르면 동쪽으로 여주와 이천까지 보이고 서쪽으로는 서해 오도가 조망되고.

남쪽으로는 평택과 안성, 북쪽으로는 북한산이 솟아 있어 언제나 오를만합니다.

수원역4번출구로 나와 13번버스를 타고 광교산입구에서 하차합니다.

하차하여 30m정도가면 반딧불이화장실... 오늘산행 들머리... 바로옆에 계단을 잘 해놨아요.

동네 뒷산 산책하듯 걷는 산행이 여유롭네요... 귀가 살짝 시린거 빼고는 좋습니다.

 

광교산은 여기저기 잊을만하면 시비를 많이 해놔서 하나씩 읽어 보는 재미도 있든데...

읽는사람이 많지는 않아요

형제봉 가기전에 무슨 바위라 했는데 유일하게 밧줄 잡고 가야했어요.

형제봉!! 역시 배낭을 무겁게 해같고 오길 잘했어...... 두걸음 걸으니 형제봉이네!

종루봉 갈림길... 종루봉은 장상석이 없고 대신 그럴듯한 정자가 있어요...

 뒤로 숨어 들어가 라면 한그릇 때리고  다시출발!!

 

종루봉~~~ 자세가  참 하죠!!

숨 한번 쉬닌깐 광교산 정상!! 게단을 많이 해놨네!!

 

국가~~  무슨 기준점이라네요!

멀리 보이는 산이 청계산이어요!!

 

기도빨 좀 받아볼까????

 

해질듯하여 억새밭에서 13번 종점으로 직방 하산... 백운산까지 갔었어야 헀는데 아쉽다!!

 

 

 

 

닭갈비로 뒷풀이!!  수원역으로 나와서,,, 가볍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