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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트렉킹) 탄도항 누에섬

아름다운청년 2012. 9. 8. 11:59

가까운곳에 살면서도 그냥 지나치기만하던 탄도항입니다.

지날때마다 참! 멋지구나 생각만하다가 오늘은 무련듯 내려보고 싶드라구요....

쓸데 있는지 없는지 알수는 없지만 바쁘게만 살아서 인생의 깊이가 없는것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고,,,,,

혼자서 궁상떤다고 할지 몰라도 누에섬 까지 갔다오려구요...마침 토요일이라 시간도......

아침 9시조금 넘은 시간인데 물이 썰물이라 조금씩 빠지고 있네요.

참 신비스럽다면 신비스러운 광경이지요..... 시간과 때를 정확히 맞추어 들고 날고....

너무 일찍 왔으면 바라만 보고 누에섬에는 못갔을겁니다.

바닷물이 자리를 비켜준 길을 따라 걸으니 무엇인지 알수없는 벌레들이 화들짝 놀라 때지어 숨는라 바쁘네요.

놀라게 해서 미안하다!!! 

원래는 이네들의 공간이었는데  내가 침범을 했으니.....

내가 아무도 가지않는길을 철책을 넘어 첫번째로 가니 뒤로 어느부녀가 따라 들어와 쏜살같이 앞질러가네요.

아이는 아빠와 나와서 더 좋은듯 아주 신이 났드라구요,,...보기좋든데!

풍력발전기 삼형제는 보기에도 웅장합니다.

가까이 가면 갈수록 돌아가는 소리도 무섭게 들리고요...  가끔 삐그덕 거리기도하고...

근데 볼때마다 궁금한것은 바람의 세게에 비해 날개가 돌아가는 속도가 느리다는겁니다

또 어떤때는 바람이 아주 없는데도 돌아가구요.... 다이유가 있겠지만 어째든 궁금!!

전방에 가깝게 보이는섬이 누에섬인데요!  막상가보니 정말 누에처럼 생겼습니다!!

왼쪽의 섬은 제부도!

이제 막  바닷길이 열렸는지 . 버스가 달리고 있습니다!!

 

 

가다보니 물이 덜빠졌네요.... 기다리자... 누에섬 등대까지 가바야지,,,,

누에섬...  나무데크를 해놨는데 올라가지 말라고  줄로 묵어두었네요....

아무도 없어서 올라 갔습니다.... 근데 아무것도없고  길도없고 

마지막엔 누에섬등대 철책에 걸려 오도가도 못하드라구요

저는 하는수없이 철책을 넘었지만요...

지나온 탄도항!! 오른쪽으로는 궁평항인가 그런데  세계요트대회가 열리고 하는곳이죠!

누에섬 등재!!  아침시간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고 문도 잠겨있네요!!

써 있기는 관람은 무료! 음식물은 가져오지마세요 라고 써있지만...  적막함만 있드라구요!

누에섬에서 보는 제부도!

누에섬 등대를 돌아 내려서서는 석양을 바라 볼수 있는곳에  정자를 해놨는데  .....

비박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드라구요

들어오거나 나갈수 없는 섬에서의 비박  어떨까요???

재미있지 않을까?

 

화장실이 특색있구만>>

출근길에 잠깐 들른 탄도항이 었습니다

담에는  그어느누구라도 같이와 칼국수라도 먹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