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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행)소래포구~아침이슬.금정수산(2014.10.12)

아름다운청년 2014. 10. 12. 15:52

별일없는 아침입니다....

어디를 가기도 안가기도 그저그런날.....이런날엔 바닷가에 앉아 이슬이나.....

 

집에서 멀지 않은 월곶포구에 주차를 하고 지금은 열차가 다니지 않는 협궤열차길을 따라 ....

소래포구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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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이런  바닷물이 만조네요... 사리만조 소래어시장을 삼킬듯이 물이 올라와있네요!!

자주 오는 소래시장인데 이런 만조는 처음입니다.

이제야 바다같은 느낌도 들기도하고......

지금은 전철이 소래포구까지 연결이되어 전에 비하면 오기가 훨씬 수월해 졌습니다...

소래포구 뱃터재래시장~볼거리가 많은곳입니다....

 

입구에서 문어(대왕오징어 다리라는 설도있어요)를 삶아파는데 두께 좀보세요.....

하나만 먹어도 배부를듯..

 

 

 

처음으로 들린곳은 젓갈파는 "수원상회"

다른곳도 좋지만 특히 친절하고 친근감있게 대합니다.

많이 주시기도하고,,,,,

 

특히 낙지젓갈이  굳!!

두번째로 들린곳은 생선파는 "진양2호"

오징어와 갈치

냉동이기는 하지만 정말 싸게 팝니다.

오징어10마리 만원.....ㅎㅎㅎㅎㅎ

낙지가 고운자태를 뽐내며 자빠져있네요

다음번에는 내가 먹어주리라......

 

 

세번째로 들린곳은 회를 뜨는 "금정수산"

정직한회. 돌아가신 애들 재활용하는게 아니고 살아있는놈을 즉석에서......

특히 금정수산은 권할만합니다.

일반 회집에서15만원하는놈을 3만원에......2.5Kg 한다는데...

도미로 한접시뜨니 푸짐하네요!!

아침부터 먹어보자......

 

내가 가까운곳인지라 좀 소홀한 감이 있지만 

소래포구는 참 재미있는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