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맛집)신천동 고구려짬뽕집

내일이 설날이네요!!

설날 준비를 하러 가기전에 짬뽕이나 한그릇하고 가자고....의기투합!!

전부터 벼르고 있었고 신천IC 와도 멀지 않은 "고구려짬뽕집"으로 갑니다.

(생각해 보면 내가 면종류를 너무 좋아해>>.........)

도착하니 옛날에 소정방이가 정박했다는 소래산 바로 아래네요...

ㅎㅎㅎㅎ

무슨 성황당인가요???

깃발에 프랑카드에 칼라풀하기까지 하네,..,,..ㅎㅎㅎ

주인장의 의욕이 느껴집니다..... 많이 벌었겠어!!!!

의욕적이어야 뭐가 되도되지......암!!!!

짬뽕집에 비석 서있는거 보신분??????

이렇게 스스로 뽐내도 되는건가????ㅎㅎㅎ

자부심이라고 해야하나요????

자기음식의 자부심......

맛이 궁금해지네????

이렇게 스스로 뽐내도 되는건가????ㅎㅎㅎ

어째건 11시가 안된 시간에 주차요원(?)의 안내를 받으며 주차 

입장합니다......

쟁반짬뽕? 응!!!  땡기긴하는데....

오늘은 짬뽕이 목표이니 쟁반이나 백짬뽕은 담 기회로 미루고....

일단 그냥 짬뽕부터 먹어봅니다.

음!!  그리 비싸지는 안구나!!!!!

짜장면값 4500원  짬뽕값 6000

실내는 마치 무슨 체육관을 연상시키네요!!

10명은 넘어 보이는 직원이 출전선수 호명 기다리듯 서있습니다....

어째든 특이한 집이구나!!!!

ㅎㅎㅎㅎ

그냥  "월요일은 휴무"라고 해도 되는것을

너희 손님들을 위해 우리가 부득이 쉬어주는 거야하는 느낌을 받네!!!

3월에서 9월은 홍합을 사용하지 않는답니다......

다른데는 다 그냥 사용하는데 호되게 당한적이 있는지?
미묘한 맛의 변화때문인지....

신속하게 주문한 삼선짬뽕과 그냥 짬뽕이 나왔습니다.

근데 두짬뽕의 국물색이 약간 다릅니다.
삼선짬뽕이 더 연하다고 해야할듯

당근

그냥 짬뽕에는 들어있지 않은 새우 라든가 다른 해산물이 더 많이 들어있고
국물이 더 시원한 맛이 든다고 할까!!!

메인 요리인 "옛날짬뽕"

홍합이 많이 들어있고
다른 중국집에 비해서 해산물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국물은 약간은 걸죽한 느낌이랄까!!

그냥 육수만을 내서는 이런국물이 나올수 없을것 같습니다.

(무엇인가를 갈아 넣은것 같은 느낌)

또 면은 수타면인지 기계면 처럼 고르지 않지만

쫄깃쫄깃하네요.....

주인장의 정성이 느껴지는맛.

아마도 무슨 비법이라도 있을것 같은 맛 입니다.
절대 면요리라고 우습게 여기지 못할맛.....

아마도 자주 갈것 같은 느낌을 받은 짬뽕집이네요.....

(내돈 내고 사먹은겁니다....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