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맛집) 고잔동 둥근상 시골집(갈치한정식)

업무차 안산에 갔다가 점심을 먹으러 들린

'둥근상 시골집"입니다.

처음 오는 곳은 아니구요.근처에 일이 있으면 들러 점심 먹는 식당이죠!

원래 다니던곳은 군포IC에 있던 본점을 다녔었는데 .

안산에도 직영점이 생기니 가까운데서 먹는 겁니다~!

 

그리고 보니 밥 먹으러 이집을 다닌지가 10년은 족히 넘은것 같습니다.....

 

주택가안에 있으니 아무렇게나 주차를 하고...

1인분에 8000원이니 사실 싼 점심은 이니죠!

처음에 다닐때는 6천원이었던것 같은데

그동안 값이 오르기도 했네!....

 

본점은 이니지만 여기 안산직영점은 닭볶음탕이며 두루치기 같은 음식도 하나봅니다/

본점은 항상  사람이  많은데 ..

여기는 아직 덜 알려져서 그런지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음식을 군포본점에서 해가지고 가져 오기에

주방 이레바야 별거 없습니다'

데워주는 정도이니...

토요일은 손님이 없는지..앉자마다 바로 반찬들을 주네요.

주는 반찬들을 보면 뭐 집밥수준입니다.

특별히 별랄것이 없어요.

근데 맛있습니다~~...

 

무슨 음식이든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듯이 이집은 반찬 하나하나가 맛있습니다.

김~~그냥 산김이 아닌것 같은맛!

젓갈~~짜지않고 밥과 같이먹으면 죽여주는맛!

단 동치미는 좀 짜드라구요.....

잠깐  앉아 반찬을 보며 상념에 젖어있다보면

오늘의 메인반찬이라도 과언이 아닌...

갈치구이를 줍니다.

어떤분들은 갈치가 너무 작아서 싫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드라구요.

물론 작기는하죠...

 

근데 어떻게 구웠는지 맛이 예술입니다.

집에서는 절대 이 맛을 흉내 조차 낼수 없어요.

튀긴거라는분.

오븐으로 구운거라는분.

기냥 좋은 기름으로 했을거라는분

의견은 분분하지만....

모두 모른다는거죠!!!!ㅎㅎㅎㅎ

갈치와 같이주는 두부찌게

보시다시피 두부말고는 별거 들어간게 없습니다

근데 이상해.....

맛있어,,,,,ㅎㅎㅎㅎㅎㅎ

밥과 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밥도 쌀을 좋은걸로 하는지 좋아요...

마지막으로 슝늉으로 마무리하면 점심 한끼 잘먹었다 생각이 듭니다 ..

 

아쉬운것은 다른반찬은 더 달라하면 그냥 계속 주는데 

갈치만큼은 추가 리필을 안해줍니다.

처음에 군포로 먹으러 다닐때는 계속 무한리필 이었거든요

갈치가 많이 안잡히는지...ㅎㅎ

지금은 추가1인분(4토막)을 4000원주고 시켜 먹어야합니다

ㅎㅎㅎ

 

밥같은 밥을 먹은기분이라 계속 다닐것 같은 느낌입니다....ㅎㅎ

지극히 주관적인거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