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먹을 만한집

(무주 맛집)당산리 천지가든 (버섯전골)

아름다운청년 2016. 2. 14. 17:40

백두대간 삼도봉(민주지산)구간을 갔다가 하산하며 들린 "천지가든"입니다.

산행이 충북영동에서 출발. 부항령으로 하산하니 무주였어요...

어짜피 산악회 따라 간것이니

내의지와 상관없이 식당이 정해져있으니 먹으라면 먹는거지요...ㅎㅎ

국도변에 있는지라 찾기는 쉽겠습니다.

 

아무런 정보없이  입장...

사실 몸이 만신창이가 된지라 별관심도 없었습니다.

주는 데로 먹고 소주나 한잔하고 자야지하는 마음뿐....ㅎㅎㅎ

근데  입장하는순간 계산데스크의 사진들이 남다르더군요.

사진보면  알 만한 사람들이 많이 다녀간 모양입니다.

 

무주가 와인이 유명한지 와인도 종류별로 전시해 놓았고요.

주인장의 바쁜지 어디갔네....ㅎㅎㅎ

산악회에서 간지라 미리 모두 음식이 준비 되어있었습니다...

근데 !!!

싸지는 않구나..

1인분에 전골이 \13.000이면 ....

전골대신 정식은 어떤게 나올까 생각도 해보고......

신속하게 먹어보겠습니다.

이게 무슨 맛일까?

원래 버섯전골이 이런맛이었나???

아무맛도 아닌맛이 버섯전골이었나??싱거워서 그런가???

반찬들이 참  마음에 들 정도로 정갈하게 나옵니다.

그냥 보기에도 몸에  좋은 음식이구나를 느낍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특히 김부각 같은거는 여기서 처음 본듯해요.

입이 전혀 미식을 못 느끼는 싸구려 입으로는 무엇으로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수 없는 다양한 반찬들.....

무슨 입으로 만들었을까???

캐이블 방송에  한식대첩이나는 프로에  출연했었나봅니다.

여러곳에  사진들이 있드라구요...

근데  전체적인 느낌은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것 같은 느낌입니다.

저같이 자극적인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닥 .......

음식에 정성이 가득한것은 인정.....

음식재료가 가지고있는 본연의 맛을 느껴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