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먹을 만한집

(시흥맛집)정왕동 똘이네 보양탕 (장보고해신탕)

아름다운청년 2016. 3. 19. 18:00

인천 계양산에 갔다가 허기를 체우기도하고 산행 뒷풀이를 할겸 찾은

"똘이네보양탕집"입니다.

시화(시흥시 정왕동)에는 이런 보양탕집이 있는줄 몰랐습니다.

같이 산행하신 본부장님이 아는곳이라고 예약해서 가게되었는데...

시화병원 근방입니다.

식당 내부야 다 거기서 거기닌깐 패스~~

사장님이 친절하신것도 친절한사장님 많으니 패스~~~

몸에 좋다면 내노라 할만한 음식만 하는듯....

근데 우리가 미리주문한 음식은 "장보고해신탕"입니다.

 

5명이서 먹는건데 굳이 비싼거 시키는거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들었던게

사실입니다!!

\110.000에 소주한잔씩하면....  또 5명이서 부족하면 어쩌나하는 걱정까지....

저질입맛인 나로써는 아무거나 먹을껄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ㅎㅎㅎ

근데 일단 미리 주문을 한것이니 무작정 기다렸습니다.

 

신속하게 밑반찬을 주시는데........

엥!!! 반찬에서도 비범함이 느껴지드군요...

(살짝 배가고파서 뭐든 맛있을거야하는 마음도 있긴했지만..)

오~~~호~~~~~!!!파김치!!!

파김치에 무슨 요령을 부렸을꼬?????

(나중에 물어보니 고추가루에 비밀이 있었다는....)

전체적으로 간결하고 정성을 들인 표가 나는 반찬들입니다...

짜~~~~~~짠~~~~~

드디어 나왔습니다!!!!!.......장보고해신탕!!!!!!

장닭.....가리비.대하 전복...화룡점정~~~~~문어까지!!!!

대박!!!!!!

누가 \110.000을 비싸다고 했든가요????

다 먹을수나 있을까요??.....

남자어른 6명정도는 있어야 모두 먹을수 있는 양입니다.

 

육수가 걸죽하지 않으면서 깊은맛이있고... 고소하다할까???

고기맛과 해산물 맛이 어우러진맛......

육수는 계속 리필하주시드라구요.....다섯번은 퍼먹었나봅니다!!!ㅎㅎ

문어는 걷어서 숙회로 다시 주시는데.....

이안주면 이슬 각3병씩은 무난하지 않을까요!!!!

나중에 주신 야채무침과 문어를 같이 먹으면 대박입니다.

 

닭고기며. 문어며 대하등을 다 먹지도 못하고 주신 죽은 ......

먹어보지 않은분들은 모를 기묘한 맛입니다...

쌀만 들어간게 아니고 다른게 들어같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머리가 둔해서 잊어버렸어여...

 

여기 "똘이네보양탕"은 수족관이 없답니다.

해신탕은 주문하시면 바로 어시장가서 싱싱한 재료를 사다가 요리를 하신다네요...

하여. 예약이 필수 입니다....

어른 5~6명이면 이정도의 값이 절대 비싸지 안드라구요.....

정말 !!

맛있게 배부르게 잘먹었습니다!!!!!

내 돈내고 먹은거니 지극히 주관적인거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