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먹을 만한집

(도곡동맛집)비빔밥 전문점 전주중앙회관

아름다운청년 2016. 8. 10. 16:31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병문안 갔다가 점심때가 되어 들리게 된 비빔밥집입니다.
이미 아는분들도 많은 집이라 평균이상이겠거니 생각하고 갔지요....

또 나름  강남이니 아무리 비빔밥이라도 퀄리티가 좀 있겠지 예상했습니다....

"중앙전주회관"

식당이아니고  회관?...

고급스러운 한정식집의 이름과는 약간은 동떨어진 느낌도 들고....

점심때가 약간 지나긴했지만 지나치게 손님이 없어서 약간 의아하긴했어요...

하긴 맛있으면 되는거지!!!!!

우리는 안주가 아니고 밥먹을거닌깐 안주의 차림표는 통과!!

오~~~~~호!!!!

비빔밥이 만원이네
이정도면 마구잡이로 주는 비빔밥이 아니겠다는 예상이 들더라고요....

어찌 나오는지  급  궁금!!!

아마도 전주에 최초로 비빔밥  식당이 생겨나면서 맛집으로 오래전부터 유명세를 탔나보군요!
만화 식객에서 자세하게 기술되어있는거보면.....

뼈를 곤물로 밥을 했다!!!!!!!

전주에서 시작한 맛집의 붐이 서울까지 상경하여  중앙회관이라는 이름으로 식당을 했는가봅니다..

이제야 식당이름이 중앙회관인게  이해가 되네요

주문하니 ~바로!

음!!!!  역시 비빔밥에서는 굳이 주지 안아도 뭐라고 타박하지 않을 반찬들을 다양하게 줍니다.

감자조림. 청포묵이 비빔밥과 어울리기는 한가??
의문입니다만...  맛은 있습니다

어른은 "육회비빔밥"

보통 비빔밥에주는 고기대신 육회를 넣었어요...

보기에도 정갈한 느낌입니다.

또  정말 청포묵이 한줄씩 들어있네요....청포묵이라?????

애들은 "놋쇠(그냥) 비빔밥"

새싹이며.버섯이며 정성을 들인 흔적이 역역하고....
비비기전 밥색깔은 약간 노릇하고......

놋쇠비빔밥을 돌솥에 주면 "곱돌비빔밥"

처음 봤을때 양이 적구나 느꼈지만 먹다보니 적지 않드라구요!
간도 적당하고 비빔밥은 한 단계 끌어올린듯한 맛입니다.

시간이 없어 아무렇게나 먹던 음식이 아닙니다.....



만원이상의 비빔밥이 만원이상의 값을 하는 느낌이네요!

마무리로 차까지 한잔하고 잘먹었습니다....'

내돈내고 사먹은것이니 지극히 주관적인거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