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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동지들과의 첫산행! 관악산(628m)

아름다운청년 2010. 9. 20. 10:33

관악산(629m)을갑니다

 관악산은 서울시 관악구와 금천구, 경기도 과천시와 안양시에 걸쳐 있어 북한산,도봉산과 더불어 누구나 쉽게 찾는 서울에 친근한 산입니다. 


관악산은 예로부터 불의 산(火山)이라 하여 조선 태조가 궁터를 지금의 경복궁 자리로 옮길 때,

무학대사가 이곳은 관악산과 마주 보이는 자리로 관악산의 화기가 궁을 눌러서 내우외환이 끊이지 않을 것이라며

반대했지만, 정도전의 남쪽에 한강이 가로질러 있어서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주장을 받아 들여 지금의 경복궁을 창건하였다 합니다. 

그후 태종때 왕자의 난, 세조의 왕위 찬탈, 임진왜란, 병자호란, 그리고 경복궁에 발생한 수차례의 화재가 발생한 것을 풍수지리설로 해석하는 이도 있답니다.
 대원군은 경복궁을 재건할 때 관악산의 화기를 누르기 위해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 앞에 바다의 신으로 상상의 동물인 해태 조각상을 만들어 세웠다네요.
관악산 연주대는 고려가 망하자 남은 유신 열 사람이 관악산 절에 숨어살며 경복궁을 바라보며 통곡을 했다 하여,
임금을 사모한다는 뜻으로 연주대(戀主臺)라 불려 지게 되었다 합니다. 
이성계가 연주암을 중창한 뒤, 태종의 두 아들인 양녕대군과 효령대군은 태종이 왕위를 셋째 충녕대군(세종)에게 물려줄 뜻을 알고 관악산에 입산하였다 하고.
예전에 관악산을 삼성산이라 부른 것은 신라의 고승 원효,의상,윤필이 이 산에서 세 승려가 일막,이막,삼막의 세 암자를 짓고 따로 수도하여 득도하였다 하여 붙여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요.
임진왜란때 일막,이막은 소실되고 삼막사(三幕寺)만 남았다는 것인데 지금  삼성산이라  불리는곳에 있습니다

 케이블카능선으로 산행시작.

 초짜티 팍팍 풍기는 막네동생!!

 

 마침 통신소에 뭘 배달하는지 케이블카가 움직이고 있네요!!

 새바위

 새바위 정상

 연주대 안!! 선길이는 기도하시고!!

 

 관악사지`

 과천향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