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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여행) 영흥도 선상낚시 ~혜승호

아름다운청년 2016. 5. 27. 12:03

 명색이 비닷가를 살면서도 낚시는 자발적으로 한번도 간적이 없어요.

사실 별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것도 있긴하죠!!

근데 기억을 더듬어보면  바다낚시는 그런데로 잘 잡혔던 기억입니다...

사무실에서 야유회를 가는 중에 바다낚시를 한다니. 따라 나서봅니다...

근데 6시까지 오라네.....

이렇게 일찍 가야하는가????

지난주에도 영흥도에서 놀다 갔는데 또 영흥도네!!!!!!

영흥대교 건너자마자 수산물직판장 옆에 해경(없엔다드니 그냥있네)이있고.

출항할때 모두 신고......

예약한데에서 두당4만원 내고 낚시대 하나에 만원에 빌리고....

서해호배낚시 ~~~~여기다가 전화하면  인원수에 맞는 배를 연결시켜줍니다....

우리는 해승호라는 7인승짜리 작은 배를 타고 30분이상  바다로 나갑니다.....

영흥대교도 지나고......

확실히 물이 무서워~~~~

오늘의 동지들입니다...

지금이야 웃고 있지요....ㅎㅎㅎㅎㅎ

나중에 배멀미는 어찌할꼬~~~~ㅎㅎㅎㅎㅎ

한 30~40분 정도 나가닌깐  의외로 작은 무인도가 많습니다...

몰랐어요.... 등대며 무인도가 이리 많은지....

선장님이 무인도 근처에 배를 대면 낚시를 내립니다....

미끼가 바닥에서 살짝 뜨게해서 가볍게 흔들으라네요.

ㅎㅎㅎㅎ  지렁이를 걸고 내리자마자  바로......

바보같은놈들~~~~우럭!!

열라 크지는 않아도 먹을만한 수준.....

주변의 작은 무인도를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포인트를 잡드라구요....

두번째로 놀래미~~~~나같은 아마추어에게 잡히다니......

 

 

크고 작은 우럭과 놀래미를 대략 50마리 정도 잡은거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현저하게  입질이 줄어드네요...

아마도 새벽에 잘잡히니 빨리 오라한거 같습니다.

 

이놈들은 아마도 이따 저녁에 우리 입을 즐겁게 해줄겁니다.....

의외로 재미있네요,....

즐거운 분들과 다시 한번 가고싶은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