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

(정선여행)레일바이크

아름다운청년 2017. 6. 11. 09:25

~~강원도 정선군 여랑면 노추산로 745~~

정선에는 예전에 탄광이 많았죠.

그때 캐낸 탄을 실어나르던 열차 선로가 있었는데 탄광이 폐쇄되고나서

쓸모없게 된 선로를 재활용하여 레일바이크를 많들었다지요.

나도 이런것이 있는줄은 알고있었지만 감히 타보려고는 안했습니다...

근데 사랑하는 아우가 좋다고 미리예약을 했다는군요..

바람불때 연날린다고 정선을 간김에 한번 타봅니다.

레일바이크가 있는 장소가 예전에는 모두 시커먼 탄 야적장이었다는군요....

당연히 시냇물도 시커먼 색이었겠지요.

어렸을때 기억에 시냇물색이 왜이래?? 했던 기억이 있는거보면 그기억이 맞나봅니다...


정선은 참 아름다운곳입니다..

정말 한국적인 아름다움이랄까...  동강이 흐르며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즐길수 있는곳이죠..

조용한 시골마을이 그냥 좋듯이 세계 어디의 휴양지 못지않은 그런곳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주자창에 주차를 하니... 여치들이 보이네!!!

나만 그런가?? 뭔가 자꾸 연상이 되어!!! ..  너무 야하다 애들아!!!!

애네들 자세가 왜이래!!

개미는 무슨 펜션인듯 싶든데....날씨가 약간 더운듯한 좋은 날이구나!!!!


1시에 출발하는 바이크가 대기중이네!

매표는 현장에서 반 팔고 인터넷에서 반을 판다네요.

인터넷으로는 바로 동나기 일수이고.. 현장판매는 이른아침에 줄서야 살수있는정도라는군요.

물론 계절별로 차이는 있겠죠!!!



빨갱이들~~학교 다닐때 돌 좀 던진 애들이죠....

50이 넘은 나이에도 아직도 빨갱이의 사상을 가지고 있으니.. 그대같은 분들이 있어 .

대한민국이 민주국가. 나라다운나라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저요??? 나도 빨갱이죠!!!ㅎㅎㅎㅎ



갑시다!!

출발을 하면 총 7Km중 6Km가 약간씩 내리막이여서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터널도 지나고!!!

터널로 들어서면 터널안을 일루미네이션으로 만들어 놔서

서늘한 기운을 느끼면서 색다른 경험을 느낄수 있죠!

강을 따라 달리는구나!!!

경치가 예술입니다.


이리 좋은 산세가 대한민국에는 지천에 널려있죠.......만세!! 대한민국  만세!!!




대략 30분정도를 달려 여름치가 있는 종점에 도착!

중간에 하드며 옥수수등을 파는 작은구멍가게에 잠깐 들려 뭐든 사먹을수도 있고>>>>.


우리 뒤로 열차가 쫓아와서는 바이크를 모두 한데 묶어 손님들을 테우고 다시 돌아갑니다....

즐거운 경험이었네요!!!

다음번에는 어른들을 모시고 한번 와야겠습니다....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