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선 호~~/일상다반사

유미정농장

아름다운청년 2017. 10. 6. 22:03

세상사 무슨일이든 모두 때가 있나봅니다....

작년에는 9월중순에 심었드니 자라는듯하다가 중간에 멈추는 바람에

속이 차지도 않아서 절인배추를 사야했죠...

지금까지 자라는 추세로 봐서는 90일배추가 무난하게 성공할듯합니다.

성공을 위해 어설픈 유기농은 진작에 포기했죠....

부지런하거나 시간이 열라 많지 않은 나같은 초보자에게 유기농이란 어울리는 단어가 아니죠!!!

배추를 보면서 느낀거지만 무슨일이든 때가 있는거 같기는 합니다.

약간만 늦게 심었는데도 배추가 자라다 말았으니...

사람사는것도 그럴까요....????/

지금 내나이에 나에게 맞는일은 뭘까요?

그럼 50대인 나는 무슨일을 의욕적으로 해야할까요???

고민 아닌 고민거리입니다...

나의 아버지 세대에는 55세에 정년하셔서 소일거리하다 그냥 말았는데.

55세에 정년을 한다치면 의욕적으로 일할수 있는 시간이 20년은 남은거 같은데....

그냥 물흐르는데로 사는게 맞는건지!!!

욕심을 버리고 귀촌해서 산과 어울려 시간을 낚아야하는건지!!!

뭔가 다른일을 찾아 또 어린애들 처럼 발발이 돌아다니듯 해야하는건지!!

지금부터의 20년이 더더욱 재미있는 삶일것 같은데 .

뭘 어떻게 하면 재미있는 삶을 만들수 있을까요(돈에 중점을 두는건 아닙니다)

물론 돈 많이 벌어 좋은일에도 쓰고. 식구들에게도 좀 나눠줄수있음 좋고....


인생이 참 신비로워서 지난일은 모두 추억거리 라는데...

오늘은 물이나 뿌리고 바닷바람이나 쐬러가야겠어요,,..,

배추야 물이나 이빠이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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