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오죽헌(烏竹軒)

동해에 가는길에 잠시 강릉에 들려서 오죽헌(烏竹軒)을 갑니다.

동해.강릉.속초등을 안가본건 아니지만 오기만하면 바닷가에 놀다가 술이나 퍼마셨으니

우리나라의 명소에는 가본적이 없다해도 과언은 아니죠!!

이제는 좀 바꾸어야겠습니다...

흐느적흐느적 노는것도 좋지만 멀지 않다면 속속들이 둘러보고 싶어졌습니다.

날도 쌀쌀하고 그렇다고 쾌청한날도 아닌데(더더군다나 평일에) 오죽헌에는 사람이 많네요.

역시 나만 바보같이 놀았나봅니다.

오죽헌은 우리나라 오만원권과 오천원권 화폐의 인물인 심사임당과 율곡이이선생이 태어나신곳이죠

이정도야 다들 아실것이고...

율곡선생이 스스로 성찰한다는 의미로 자경문(自警門)이라 지었답니다.

가운데는 임금님이 오실때 열고 평시에는 옆문으로 다녔다네요.

주변에 감나무가 참 많네... 따가고싶어지는데....

여기서 이러시면 안되겠지!!!!ㅎㅎㅎㅎ

들어가자마자 마로 문성사(文成祠)가 나오는데.

율곡이이선생의 영정을 모신 사당입니다.원래 있었든거는 아니고 후세에 지은거라는군요.

그리고 바로 오죽헌

생각보다 아주 작고 아담한 건물입니다.

선생님이 여기서 공부하셨겠지요...ㅎㅎㅎ

안채.사랑채.부엌도 있고..

마지막으로 어제각(御製閣)

격몽요결과 사용하시던 벼루등을 보관하고있어요.

나와서는 기념관도 둘러보고.

우리나라 오천원권 뒷면에 있는 오죽헌의 전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