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캠핑)신도시도모도 수기해변 노지캠핑

날도 따뜻해지고 지난주에 금년 처음 캠핑을 다녀왔으니

탄력 받은김에 어디든 또 가볼까요???ㅎㅎㅎ

캠핑을 위해 통발도 사고 야외용식탁도 사고 메트레스도 샀으니 떠납니다..

고민할거 없이 "신시모도"로 결정 영종도에 삼목선착장으로. . 고고고!!!

작년에 장봉도 갔을때 들은소문으로는 시도의 "수기해변"이 그리 좋다는데...ㅎㅎㅎ

그럼 삼목에서 두당2.000원에 차까지 배에 실고(대당 만원)

서해의 삼형제섬인 신도.시도.모도로 갑니다.

배라고 해봐야 10분정도만에 도착하는거지만 그런데로 여행의 기분이 느껴지죠..

서해의 작은섬으로 많이들 가는구나!!!

나만 방랑기질이 있는건 아닌가보네!!ㅎㅎ

신도 선착장에 도착 이정표가 잘되있으니 다리를 건너 시도로 간후 가볍게 다려줍니다..

어렵지 않게 도착!!

오~~~~~호!!!!  여기 괜찬은데 지난주 영흥도와는 좀 더 다른느낌!!

갯벌이 그리 길지 않고 아주 고운모래가 발의 촉감을 좋게 할뿐만 아니라.

해변으로 나무그늘막이 줄지어있네!!!

그리고 무슨 돈받는것도 아니니... 노지캠핑이 이정도면 호강하는거지

전기없으면 어때! 어짜피 집나오면 고생인데 돈 아끼고 고생좀하지!!

바다 건너에 강화도가 아주 가깝게 보이네!!!

자리를 정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화장실도 있고!!!

야외샤워장도 있고 설걷이도 할수있고....

이런거보면 우리나라 선진국인게 틀림없어요..

자기가 가져온거 자기가 흔적없이 되가져가며 깨끗하게만 쓴다면 금상첨화인데...

아마 여름에는 애들 놀라고 미니 놀이터도 만들어놨네...

코앞에 팬션에 CU까지...ㅎㅎㅎ 뭐 불편함이 없구만.....

그럼 시작해야지요...

오늘 하루를 묶을 집을 짓고 늦은 점심을 먹어야겠지요...

여기가 다른서해바다중에 가장 바다 같은 느낌이랄까!!!!ㅎㅎㅎ

집에서 바리바리 준비할필요있나!. 마트에서 반조리음식 사다가 그냥 구워 먹으면되지...

캠핑의 정점은 매운진라면....~~~~진리죠!!

고기에 이슬한잔하고 멍하니 앞에 마니산을 바라봅니다.. 바람도 선선하고....

물이 좀빠지고난후 통발을 던져놓고....

이제부터는 야식인지 저녁인지 알수 없는 볶음밥으로 2차를 시작!!!

술안먹을라 했는데 풍광에 취해서 그만 둘이서 4병이나 달렸네!!!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른쪽으로 해가뜨네!!!!

잘잤어요....근데 일찍 눈이떠지는건 당연한건가???

수기해변에서 풀하우스 드라마를 찍었나보군....

산책로를 따라 한바퀴도는것도 좋으네!!!

어제 물빠지고 던져놓았던 통발 확인해야겠죠...ㅎㅎㅎ

역시 예상은 빗나가지 않아..  방게 5마리...ㅎㅎㅎ

고등어까지 한토막 넣었는데....ㅎㅎㅎ

모두 살려준다~~  잘들 살아라!!!

아침 해먹기 귀찬아 아침일찍 접어 귀가합니다

배가 늦게까지 있네!

신도.시도.모도를 영종도와 다리로 연결한다니 좀 있으면 배도 없어지겠자지

다시 또 오고싶은 시도 수기해변이네요!!!

또 어디로 캠핑을 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