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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캠핑)영흥도 장경리해수욕장 엔 캠핑장

아름다운청년 2019. 8. 6. 13:33

무작정 길을 나섭니다

어디를 갈까..??  신도? 장봉도? 무의도?

텐트들고 갈만한곳을 생각해보니 모두 배타고가는 섬밖에 생각이 안나드라구요.

내일 비가온다는데....

날씨에 관계없이 내일 돌아올수 있는 곳으로 가자!!

그렇다면 영흥도...

아무 계획없이 영흥도 장경리해수욕장으로 왔어요.

예전같은면 여름피서객으로 만원이었을 장경리해수욕장....

근데!!! 사람이 붐비지 않는겁니다..  좀 이상한데

내일이 평일이고 비가온다고해도 이건좀.......

어째건 관리실로 가서 물어보니 맘에드는곳을 고르나는군요...

캠핑장 자리가 많이 비었다는거네!!!!

하루 캠핑에 4만원,,,, 싼건가 비싼건가?/ 모르겠네...ㅎㅎㅎㅎ

돈내고 지붕이있는 10번자리에 자리를 정하고

서해바다가 항상 바닷물이 들어와있는게 아니어서 해수욕을 할수있는 시간이 제안적이죠.

동해는 언제나 할수있지만요.

물에 들어갈수 없는 해변은 한여름에 견디기 어려울정도로 더워서 ,..뭐랄까!!

피서가 아니고 고생이랄까!!!

사람이 붐비지 않는 바닷가는 조개도 캐고 놀거리도 있는데

유명한 서해는 조개가 씨가 말랐느니 갯벌을 캐본들 아무것도 없고...

바라만 보는 바다도 그리 나쁘진 않지만....ㅎㅎㅎ


그럼 슬슬 텐트를 쳐볼까나......


영흥도 어촌계에서 많은걸 준비해뒀네요.. 쓰레기 분리수거장

전에는 없던 사워장! 야영장을 이용하는분들은 횟수에 제한없이 이용가능.

그냥 바닷가에 온분들은 1회 이용에 이천원!

야영장을 이용하려고 대여료를 내면 문자로 샤워장 비번을 알려줍니다.

근데 이용시간이 정해져있어요!

애들 물놀이장도 있네!! 요건 오천원



저녁때가 되니 물이 다들어왔네!!! 이때 애수룍을 해야지!!!

저녁노을과 함께 해수욕이라....  좋지!!!


물기를 많이 머그문 바닷바람을 맞으며 저녁을 먹습니다.

여행가면 이런 재미이니...


달려!! 달려!!!


잘자고 일어나 멍하니 바다를 봅니다.

중국다녀오는 여객선 같은네요.. 유유히 인천으로... 다음번에는 저배나 타볼까!!!!


태풍이 올라온다드니 그녀석이 오다 죽어버렸다네요...ㅎㅎㅎ

다행이긴한데 바닷가에서 비오는 정취를 느껴볼라 했드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