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여행)안성부원군 이숙번 묘

점심으로 짬뽕이나 때릴까하고 나왔다가 들려본 "이숙번지묘"입니다.

그냥 묘지이니 볼것이 있다기보단 지난 역사에 대해 공부해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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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소인지 종중사무실인지 건물이 있네요...

시흥시의 한적한 뒷길 찾는이  많지 않고 오가는차도 많지 않은 그런위에 있어요.

당연히 대중교통으로는 오기가 사실상 어렵죠.....

이숙번! 조선조에 한때를 풍미했던분이죠!

조선 태조께서 신덕왕후(두번째부인)의 막네아들 방석을 세자로 세우자 1차왕자의난을 일으킨

이방원을 도와 사병을 출동 시켜 방석.정도전.남은 등을 제거하여 공을 세웠다죠.

공을 인정받아 정사공신이 되었죠...

그후에도 여러번의 난에서 이방원(태종)을 도와 난을 평정하는데 많은공을 세웠죠...

그러나 말년은 그리 훌륭하지는 못했던듯해요.

자신의 공과 왕의 총애를 믿고 오만방자한듯하여 함양으로 유배를 갔죠

(사람이란 누구든 그리될거라 생각은 듭니다)

태종의 사후에도 돌아오지 못하다가 세종때가 되어 유배가 풀려 돌아올수 있었는데.

그렇다고 다시 관직에 오르지는 못했다네요!

가파른길을 올라봅시다!!!

조촐하네!!

같이 목숨을 건 쿠테타에서 왕은 화려한 릉으로 치장되있었던것에 비하면 초라하다 할까요!!

하긴 나라를 대표하는 인물은 아니니!

또 자신들의 이해나 권력을 위해 난을 이르킨것이니.. 묘의 크기를 따질일은 아니죠.

후손이라는분이 묘지를 잘관리하고 계시네요!!

언제인지는 모르나 이숙번의 조상들도 모두 이장을 했는지 .

이숙번의 묘 뒤로 3대의 조상이 순차적으로 있습니다.

물왕저수지가 내려다보이는 좋은 위치에 계시니  심사는 편안하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