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100대 명산

(100대명산)감색빛을 띈다는 파주 감악산(675m)~마차산(588m)

아름다운청년 2011. 4. 18. 09:38

감악산(675m)을 갑니다.

바위 사이사이로 검은 빛과 푸른 빛이 쏟아져 나온다 해서 불려졌다는 감악산은 개성 송악산, 가평 화악산, 과천 관악산, 포천 운악산과 함께 경기 5악의 하나로 알려진 산입니다.

 전체적인 산세는 간간이 절벽지대가 있어 주의를 요하기는 하나, 암릉과 작은 암봉들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죠. 감악산에서 볼수있는 유적은 1970년 옛 운계사터에 재창건된 '범륜사'와 정상부에 있는 `비뜰대왕비', 장군봉 아래의 임꺽정굴이 있고. 조선 명종때 구월산 청석골을 거점으로 활약하던 임꺽정의 중간거점이 있던 곳으로 그와 연관된 지명이 곳곳에 산재해 있습니다. 

비뜰대왕비는 글자를 판독하기 힘들어 '설인귀비' 설과 '진흥왕순수비'설이 함께 전해지는데. 그밖에 큰길에서 범륜사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겨울에 빙벽등반하기 좋은 연습장으로 빙벽동호인이 많이 찾는다는 높이 35m의 2단으로 되어 있는 은계폭포(비룡폭포)가 있습니다.

감악산은 등산로를 따라 펼쳐지는 문화현장을 답사하고 정상부에서는 북녘 땅을 바라보는 데 산행의 묘미가 있다.  정상에는 현재도 군사시설이 있으며, 6·25전쟁 때 격전지로 유명했다는 설마리 계곡에는 영국군 전적비와 대한의열단 전적비가 있습니다.


오이도역에서 7시에 출발하는 열차를 탑니다..

마차산을 거쳐 감악산을 다녀오려구요.

소요산역에 도착하니 오전 10시 산행을 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지치는거 같습니다.

역에서 나와 우회전하면 다리가 나오는데 다리 건너 직진하면 마차산이정표가 나오고,, 반갑습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많이들 가든데 지도상 최단거리인 직진코스 기도원쪽으로 갑니다.

소망교회기도원

근데 등산길이라 이정표도 있는데  요일이라 그런지 정말 등산객이 없습니다.

너무 한적하여 무섭기도 하구~~

땡땡이고개쪽으로 직진합니다

 

 

대략 한시간정도 오르니 땡땡이고개 마차산은 거의 다온듯하군요.

오늘은 목적지인 감악산이 보입니다. 생각보다 멀게 느껴지는군요.

소요산역도 보이고....

 

동두천시내...한눈에 보이네!!

소요산  ~~ 왠지 작은 느낌이 드네요!

정상

 

동광교쪽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해지기전에 감악산 넘어 하산해야 하기에>>....

무슨 철탑공사를 하고 있어서 공사용 도로를 만들어 놨네요.

공사용도로에서 작은길과 만나면 우회전해야 감악산 가는 길입니다..  좌회전하면 동두천!!

채석장도 나오고 공장도 나오고...

 

여기부터가  감악산

 

 

근데 등산로이긴한데 등산객이 전혀 없어요.....

 

 

 

감악산~~임꺽정봉!

 

 

병풍바위

 

 

내가 지나온 마차산...채석장이 산 옆구리를 열라게 파먹고 있어요.

봉암.원당저수지

임꺽정봉

 

감악산 정상!

감악산에서 신라시대에 당나라 장수 설인귀의 제사를 지냈다는군요.

비석은 신라시대에 세워졌다는데  뭐라고 써있는지 알수 없다네요.

 

 

 

 

 

 

임진강!!  멀리 왔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법륜사쪽으로 하산합니다.

 

 

 

20분 간격으로 오는 20번을 타고 양주역으로 갑니다.  

산행시간 오전10시부터 법륜사도착 오후 4시반 ,,,,,

난이도~~~~중!

감색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