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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벛꽃 만개한!진안 마이산(685m)

아름다운청년 2011. 4. 24. 19:53

마이산 암마이봉(685m)을 갑니다.

마이산은 685m인 암마이봉과 678m인 숫마이봉이 마치 말귀처럼 보여 생긴 이름입니다.  

중생기말기인 백악기때 지층이 갈라지면서 두 봉우리가 솟은 것이라고 하는데. 

신비하게 생긴 바위산에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도민휴양지로 지정되었으며 탑사가 유명하죠.

진안읍내 어느방면에서나 눈에 띄는 마이산은 이름이 철에 따라서 네가지이다.

봄에는 안개를 뚫고 나온 두 봉우리가 쌍돛배 같다하여 돛대봉, 여름에 수목이 울창해지면 용의 뿔 처럼 보인다고 용각봉, 가을에는 단풍 든 모습이 말의 귀 같다해서 마이봉,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여 문필봉이다.  

마이산에는 조선시대 태조가 임실군의 성수산에서 돌아가다가 백일기도를 드렸다는 은수사, 강한 비바람에도 쓰러지지 않는다는 80여개의 돌탑을 거느린 탑사 등이 있습니다.

마이산은 산 전체가 지방기념물 제66호로, 그리고 마이산을 더욱 유명하게 한 탑사는 지방기념물 제35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제가 세상을 움직인다는 40대 이다보니 이제야 조금 세상을 알거 같습니다.

의형제니 절친이니를 운운들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모두 좇두 아닙니다.

술먹으며 아주 진지한애기를 합니다만 술깨고 나면 아무일도 아니듯 .... 

세상군상들도 또한 다 그렇지 않을까요.......

그래서 형제간이 최고 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합미산성으로 해서 능선을 타고 정상을 오를수 없는 마이산을 갑니다.

스포츠는 폼이라고 오늘은 자세가 좀 나는듯 보어... 괜찬아 보이네요.

이제부터 대외적인 나이를 38살로 하기로 정해서 그런지 실지로도 어려보이고 좋네요.

누가 그러던데 야구 모자가 어울린다고...... 하긴 어떤건 안어울리겠어요!!!

한20분정도 오르니 전망좋게 능선이 보이네요.

산행은 난이도 하 수준의 산이고... 마이산이 가면 갈수록 가까워지는 모습이 좋네요.

합미산성은 흔적만 살짝 남아 있어서 말해주지 않으면 모르겠더라구요.

산에 야생 벗곷이 많이 피어서 봄을 실감합니다.

우리는 탑사쪽으로 직진입니다.

바위가 이상하드라구요 자갈에 오래섞어 시멘트로 만드러놓듯하더군요.

출발후 50분쯤 가니 첫정상 광대봉입니다... 뒤에 마이산 보이죠!!

배가 쪼끔만 더 들어가면 좋으데!!

지나온 광대봉!!

멋지죠!

 

 

고금당 안에서 찍은겁니다.  뒤로 비룡대가 보이죠!

고금당

지붕을 노란금박으로 입혀 놔서  멀리서도 눈에 확실히 들어옵니다!

 

금년 마지막 벗꽃이라지요... 슬슬 떨어지기 시작하드라구요!

 

 

그새 많이 왔지요!

 

 

 

비룡대

거대한 바위가 특이하게 서있네요...전망이 아주 좋습니다!!

 

나봉암!

 

 

 

우리는 봉두암과 탑사쪽으로 갑니다.

봉두암 정상석은 특이하게 정상에 있지 않고 기냥길에 있드라구!!!성의도 없게 해놨어요!!

 

암마이봉이 앚 가깝게 보입니다.

탑사 처사님이 30년간 만드신거라네여....

자세는 거의 프로등반가 같지 않나요~~

왼쪽부터~~~~ 조진만.김선호.김선권.최여사.김선규.김선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