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300대 인기산

(전철로 가볼만한산)서울의 남산이 되려했던 불암산(510m)

아름다운청년 2011. 8. 13. 18:52

불암산(510m)을 갑니다.

불암산은 서울의 남산이 되려했답니다.

이성계가 도읍을 정할때쯤 한양에 남산이 없어서 미적거리고 있을때

불암산이 서울의 남산이 되려고 금강산에서 출발하였는데...

막상와보니 딴놈이 자리를 잡고있어 금강산으로 되돌아가려고 뒤돌아섰는데

 다시 갈수도 없는 처지라 뒤돌아 선체로 지금의

자리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그러게 좀 서두르지 그랬어!!!!

상계역에서 출발합니다.

 1번출구로 나와서 좌회전하여 200m정도 가다보면 아파트가 보이면서 횡단보도가 나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아파트 입구인데  아파트 가운데 길로 쭉!! 올라가면 불암산 입구가 나옵니다.

정상까지는 한시간반정도 소요될것이고 수락산까지는 7시간정도 걸릴듯합니다.

특별히 할일도 많지 않고 벼르고 있던산이라 이럴때 가야합니다.

물론 비가온다는 예보가 있으나 오면 맞을 생각으로요.

 

불안산은 아기자기한 산입니다.

500고지 정도 되니 그리 높지않은 산이나 중간부터 암릉이 시작되고 정상까지 보기 좋게 이어집니다.

40분정도 오르니 정자가 나오고 정상도 보이네요.

얼마안가서 정상이 보이니 색다르네요~~~~

 

 

숲과 기암이 어우러진 불암산공원

 

 

 

쥐바위

수락산 방향입니다.

비가 시작되어 목적지인 수락산이 보일락 말락하네요.

정상까지는 한시간 반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뒤돌아 내려온 정상!!

무슨다리인지를 건너 수락산으로 발길을 제촉하다가 지나친 폭우로 국궁장쪽으로 하산합니다.

 

비오는 오솔길 참 좋습니다.  더더욱 암무도 없는게 더 좋지요.

 

 

하산시간 40분정도 마을버스를 타고 당고개역으로 하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