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가볼만한산)인왕산(338m)

인왕산을 갑니다.

 서울 중심부에 있는 인왕산은 해발 338m에 불과한 작은 산이지만

서울시내와는 확실히 다른 맑은 공기를 마실수 있는 산이죠.

무엇보다 정상에 서면 청와대를 비롯해 서울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가슴이 확 트입니다.

60년대에는 암벽 등반 훈련장으로서의 역활도 충분히 했었다는군요

 인왕산은 68 - 93년 입산이 금지돼 오염이 적고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산입니다.

이 산은 먼길 떠나기가 쉽지 않았던 조선시대 선비들의 운치 있는 풍류처였음을 잘 보여줍니다.

 

지하철3호선 독립문역 2번이나 3번출구로 나옵니다.

중간에 현대아파트 길로 올라가면 됩니다. 

입구에 부지런한 김밥집이 문을 열고 있어서 김밥을 사서 배낭에 넣고 출발합니다.

현대아파트113동과 110동사이에 급계단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계단을 오르고 나면 갈림길인데 어느쪽으로 가도 되나.. 왼쪽길로 따라가다가 인왕산길과 만나는게 좋을듯~~~

저는 길도 아닌곳을 헤메다가 등산로와 만납니다.

해가뜨는구나~~~~~~~~

엥!!!!  이런 낭패가 있나??????/

능선으로 산행을 할수가 없다네요..... 2012년5월까지 서울성곽 공사중이라 출입금지 ~~~~~ 

에이 괜히 왔네!!!!!

할수없지 !!!!! 인왕산길(아스팔트길)을 하염없이 10분정도 걸어 우회로로 갑니다.

인왕산~북악산~낙산~남산등으로 성곽이 아어져 있었죠!!!!

 

인왕산에는 전경들이 길마다 배치되어있는데.... 길을 물어보면 어린애들이라 그런지 친절히 알려줍니다.

이계단부터 산행같은 산행시작!!

우물을 지나 20분정도 오르면 서울성곽과 만나며 능선이 시작됩니다.

해가 뜨네요!!!!

능선과만나면 왼쪽은 인왕산정산 오른쪽은 창의문(북악산방면)

인왕산 정상을 갔다가 북악산을 가려면 갔던길을 다시 돌아와야합니다!! 

능선을 따라 올라야 정상적인데 아쉽군요,,

 

인왕산 정상이 보입니다!!

정산에는 물론 정상석이 없습니다.

또 성곽공사 중이라 그런지 자재며 장비들이 어지럽게 널부러져 있어서 보기도 좀 거시기합니다!!

또 정상옆에 초소가 있는데 전경이 안에서 내가 뭐하는지 뚤어져라 쳐다보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국가에무슨 기준점이라는군요!!

정상에 있는 바위가 인왕산인걸 인증해주겠죠!!

정상에서는 서울시내가 한눈에 다보입니다. 청와대도 보이는데 사진은 못 찍게하네요!!!

관악산 연주대!!!

기차바위!! 뒤에 보이는 산이 삼각산이고 비봉능선입니다.

 

성곽을 따라 북악산으로 가기위해 창의문으로 갑니다.

 

하산을 완료하니 다시 인왕산길과 만나네요.  왼쪽으로 내려가면 북악산!!

 

 

일반도로와 만나는 시점에 최구식 종로경찰서장 동상이 있습니다.

김신조 부대가 쳐들어왔을때 순직하셨다네요.

 

 

창의문~~창의문오른쪽으로 북악산 입구가 있는데 9시부터 입장가능한걸로 알고 스케줄 잡았는데...

동절기에는 10시부터라네요. 창의문에 도착하니 9시인데 한시간을 어떻게 기다리나 난감했습니다.

에라이!!!!

어짜피 내년5월에 인왕산 다시올꺼  ,,,,,  후퇴하자!!!!

버스를 타고 경복궁역으로 이동하여 귀가합니다.

북악산을 가기위하여는 반드시 신분증 지참하셔야하고

하절기는 9시부터 동절기는 10시부터 입장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