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백두대간

(백두대간43구간)건의령~푯대봉(1009m)~석희봉(1017m)~덕항산(1071m)~예수원

아름다운청년 2012. 10. 7. 15:37

   백두대간 43구간인 덕항산구간을갑니다.

   지난번 날머리인 건의령에서출발하여 예수원까지입니다.

   비교적 산행거리가 짤은편이네요!

   건의령~1.2~푯대봉~5.7~구부시령~1.1~덕항산~1.8~쉼터~예수원(상사미마을) 

 대략 11Km 정도의 거리입니다.

   제가 대학을다니고  30대초반까지만해도.. 휴일에 집에서 낮잠자기 바빴지...

휴일에 어디를 간다는것이 연래행사처럼 느껴졌지요!

   언제부터인가. 저뿐만아니고 다른분들도 하나 둘의 취미를 가지고 있는것보면.

짧은시간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활 패턴이 많이도 바뀌었습니다.

 

   아마도 약간 잘살게도 되고 휴일이 이틀이나 되니 그런것 아닐까요!

   저 또한 게으르기로 한가닥 했었는데 미친듯 산에 다니는것보면 저도 제가 신기합니다!

   건의령 터널위로 길이 나있습니다.

   건의령은 터널인데 차가 다니는것을 못봤어요......

   건의령터널 위로 지도와 이정표가 되어있습니다. 

   아마도 건의령을 한의령이라고도 하나봅니다.

 

 

  푯대봉은 등산로에서 약간 벗어나 있어서 들러야하는데... 구찬아서 기냥 지나쳤습니다.

  사진은 산에서 우주로산악회 그린나래님의 사진을 훔쳐다가  올려논겁니다....이놈의 구찬이즘!!

   푯대봉~1009m

   961봉 통과 산이정표가 참 어설프죠!!

  무슨 목장인지 초원이 왼쪽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문제는 이번산행에 사진을 맘에 들게 찍은게 없다는것도 문제입니다.

  석희봉~1017m

   능선을 접어들면서 오른쪽으로 능선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암릉이 없어서 울창한 나무의 잔가지 사이로 보여지드라도 멋지군요!

 

   그동안의 밤에 먹은 결과가 배에 나타나 있습니다.... 배만 뽈록!!!

 

   그나무 희안하네...  아마도 무슨병에 걸렸는데. 

나무 스스로가 병을 이기기 위해 자구책으로 자기가 만들었을겁니다.

   1055봉

 

 

   구부시령도착~~

   복이 있는건지 박복한건지 한여인네가 서방님이 아홉분이나 되셨다네요!

   양다리 걸친게 아니라니.. 불행하다 해야겠죠!!

 

   지난번 산행에 예수원에서 올라와 만나던곳이네요,,,,,

   동해바다가 보입니다.

 

 

   덕항산(1071m)도착

  채 30분이 안걸려 쉼터 도착!

  원래는 지각산방향으로 좀 더 가야하지만 오늘은 회를 먹어야하기에 예수원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예수원..기도원이라는데!! 영화에나 나올법한 아주 비밀스러운 기운이 느껴집니다.

 

 

 

 

   동해항으로 이동. 비벼먹는 회로 뒷풀이를 하고..산행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