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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인기산)2013년 관악산 신년산행(629m)

아름다운청년 2013. 1. 1. 11:32

2013년이 또 밝았습니다.

내가 신경써주지 않아도 잘도 시간은 지나갑니다

원래는 관악산 연주대 근처에서 일출을 보며 경건한 마음으로 한해를 맞이 할려고 했는데....

일기예보에 일출이 안뜨다는군요,.....

장군과 급변경하여 연주대를 다녀오기로 하고 출발~~

~~

아무 생각없이 집을 나섰더니  밤새눈이 많이도 왔습니다

왕복 6차선 도로에 차를 보기힘들정도네요

평소 같으면 양쪽으로 쌩쌩달리는 차가 가득했을곳인데도요....

산에도 많이 왔겠구나

얼른가보자~~~

사당역에서 장군을 만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출발!

약수터 방향에 눈이 가득입니다'

금년은 눈이 참 흔한거 같군요.

눈 때문인지 몸무게 때문인지 장군은 한참을 앞서가는데 저는 아주 속도를 못내고 있습니다.

겨우겨우 약수터 도착!!

헬기장을 지나 쉼없이 걸으니 마당바위가 보입니다.

내가 힘들어 보였는지 장군이 마당바위까지만 가잡니다.

사당으로 내려가 이슬이나 하자는군요,

땡기는 소리....

ㅎㅎㅎㅎㅎㅎ

잠시 고민했습니다.

몸도 힘들고...날은 춥고.....그래 일단 마당바위까지 가보자!!!!

공부 잘한다는 애들만 모이는 서울대........우리 아들도 저기를 다녔으면 좋겠네!!

 

 

좀더 가니 운무를 걷어내려는듯 연주대가 보입니다.

정상을 안갈수는 없지..정상까지 갑시다!!....가오빠져서 중도하산은 안돼!!!!

애는 많이 힘들어 보이네!

 

장군이 학원이라도 다녔는지 나보다 단한번도 뒤쳐지지 않고 계속 앞서갑니다.

아마 틀림없이 학원다녔을 겁니다.

아님 무슨 약을 먹었거나.....ㅋㅋㅋㅋ

 

관악사지가는 삼거리에서 우리는 연주대 직빵코스로 갑니다.

이왕이면 센데로~~~

근데 열라 미끄럽습니다.

 

관악문

 

 

 

 

연주대 직전에 소나무가 멋지게 자라고있죠,,,,'

오늘은 눈꽃까지 곱게 썼네요!!

 

연주대 도착

 

생각보다 시간을 지체하여 자운암방향으로 급하산합니다.

자운암위 국기봉

자운암~~~~ 9시에 시작 12시40분에 낙성대역 도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