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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청양 칠갑산(561m)

아름다운청년 2013. 4. 28. 15:07

청양에 칠갑산(561m)을 갑니다.

백제시대 사비성 정북방의 진산(鎭山)으로 성스럽게 여겨 제천의식을 행하였답니다.

그래서 만물생성의 7대근원 七자와 싹이 난다는 뜻의 甲자로  七甲山이라 불렀다는군요.

국보 1점, 보물 4점을 지닌 천년고찰 장곡사는 칠갑산에 모여 있는 7개 기운의 중심이라고

소개되곤 합니다. 

 

칠갑산은 계절의 변화가 뚜렷하여 산객들에게 독특한 묘미를 전해주는 명산인데.  

특히 봄산이 유명합니다.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천장호는 칠갑산 허리에 만들어진 인공호수로

최근 관광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데 

우리도  여기서  출발합니다.

천장호로 들어가기전에  휴게소에서  출렁다리가  보입니다.

정상석도 있어서  여기가 산정이라고  뻥쳐도  되겠어요.ㅎㅎㅎㅎ

어째거나 천장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막걸리를 한병 사서  출발!!

 

 

 

쉽게 보고 즐길수 있는 산이어서 그런지

아님  천장호만  보려는지  사람들이  많기도 하네요!

등산복장이  아닌분들도  많구요.

 

칠갑산 천장호 출렁다리는  다리건설 한달 만에 6만여명이 찾았다고 할 정도로

청양의 관광명소로 인기가 있다는군요.

그 이유는?   먼저 호수위의 출렁다리 매력적입니다.

출렁다리는  대부분 계곡과 계곡사이, 언덕과 언덕사이, 바위와 바위 사이에 다리를 놓는데.  

칠갑산 천장호 출렁다리는 천장호에 건설되어 호수와 아주 잘어울립니다

둘째로 출렁다리의 출렁임이다. 우리나라의 어느 현수교보다  출렁임이  크드라구요!! 

청양이 고추가 유명하다고...  고추모형으로 만들어 놨네!!

장사속이란!!!ㅎㅎㅎ

 

 

 

 

 

 

출렁다리를 건너 급오르막의 산행시작!!

처음부터  급하게 치고 올라와  숨이  턱에 찹니다!

 

정상까지 3.6Km  얼마 걸리지는 않겠습니다.

산행길이  완만하고 평탄하여  마치  과천에 청계산을 연상시킵니다.

 

한시간을 지나  정상이 보이네요!!

 

칠갑산 정상입니다.

사람  열라 많아 완전 시장입니다..ㅎㅎㅎㅎ

 

 

살이 너무  많은걸~~~~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서  그런지  조망은 아주  좋습니다.

산림청에서 100대명산을 지정할때  지역적인 안배도  많이 고려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  고봉은 강원도에  집중되어 있어  

산만을 따지면 충청도가  소외 될듯한 느낌!!

 

 

 

다시  갔던길을 되집어 하산했습니다~~~~

산행만은 3시간정도  한듯합니다~~

구기자 청국장 손두부

사장님이  열라 친절하고 구수해 보입니다.ㅎㅎㅎㅎ

값도 싸고  들려서  먹을만 하네요!

천문대주차장인근에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