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트래킹) 늠내길2코스(갯골길)

시흥시에는 "늠내길"이라고 있습니다.

내가 사는곳이고 사는아파트 주변이 4코스라 자연히 알게 되었는데.....

시흥시청에서 갯골길 2코스를 출발합니다.

시청에 주차를 하고 정문으로 다시 나가니....

 정문옆에 안내판이 잘되어있습니다.

1코스는 "숲길". 2코스는 "갯골길"

잠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2코스가 평지라니 갯골길로 고고씽~~~~~

ㅎㅎㅎㅎㅎ 배봐?ㅎㅎㅎㅎㅎㅎㅎ

배가 나온게 아니구 주머니에 헨드폰이며 이것저것을 넣은겁니다.

정문을 지나 왼쪽으로 가면 2코스... 오른쪽으로 가다 산으로 올라 가면 1코스군요.....

근데!!!!

 시작부터 썩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쾌적한 환경과 수려하지는 않더라도 좋은공기 마시며 걷는길 이어야하는데....

개천에 물은 다 썩은듯하고.

주변은 온통 공사중입니다.

 장현천을 따라 걷는건데...물이 더럽습니다.

개판이구만~~~~~~

이런길을 만들으면 최소한 청소라도 해두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정말 기냥 방치수준입니다.

이렇게 해놓고 사람들에게 걷기 좋은길이라고 소개한건가요.....??? 참나!!!!!!

리본 만들어 솟대에 단 비용이 아깝습니다..

그래도 꾸역꾸역 걸었어여......참고!

근데 정상적으로 정해진 코스를 다 도는것은 무리겠습니다.

들판을지나 제3경인고속도로(통로로)를 통과하니 무슨 수로공사인지 농지공사인지

대단지 공사장이 더 벌어지네여.

냄새도 쾌쾌한게 장난이 아니네요.

갑문까지만 갔다가 시흥시청으로 돌아갑니다..

 

공사가 다끝날때까지 갯골길은 안가는게 좋겠습니다.

힐링하러 갔다가 공연히 기분만 뒤집혀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