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옹진군여행)백령도~용트림바위.콩돌해안.두무진

아름다운청년 2015. 4. 17. 12:01

사실 여행이라는게 자유롭게 가는게 좋은데....

여건이 안맞고 나이가 먹어서 그런가 구찬기도하고... 하여간 패키지(1인 \220.000)로 왔어요.

또 비용적인측면도 자유여행에 비하여 그리 비싸지 않고요....

편하고(스타렉스로 돌아다니며 설명도 해줍니다).....

 

심청각을 둘러보고 용트림바위를 구경하고...

날씨 좋네!!! "용트림바위"는 그렇다 치고 갈매기가 엄청 많았다는 사실.....

장관입니다!

이곳분들은 시끄럽고. 똥 싼다고 싫다고 하시지만 우리같은 외지인은 보기 좋드라구요.....

남쪽으로 대청도가 보이네요.....

한적하니 좋구나..... 여기는 아직도 봄이안왔네.......

또 이동하여 "콩돌해안"이어요.....

참!!! 신기합니다.

여기 콩돌해안은 섬의 동쪽방향인데.... 사곶해변 즉 천연비행장과 지근거리에 있어요.

근데 사곶해안은 모래이고 콩돌해안은 작은 자갈이고......

자연이 참 신비스럽네요...

 

 

배 좀 넣어라~~~~~~

동글동글 자갈이 이쁘네......

예술사진을 위해 몸을 희생하는 정신!!!ㅎㅎㅎㅎㅎ

다른 해안가는 비수기인지 인적이 없고.... 식당도 없는데..

이곳은 유일하게 해변가에 마을에서 운영하는 간단한 술집이 있네요......

막걸리 \6.000원 소라 \20.000원 소라를 삶아주는데 아주 맛있어요.

배부른데도 다먹었어여.....

배에서 멀미를 심하게 하지도 안았는데 술맛이 별로 없었어요... 이상하네

천안함이 침몰한바다 잠깐보고....

이번에는 우리여행에 하일라이트라는 "두무진"입니다.

선상 두무진은 내일보기로하고......

명승 제8호 백령도 두무진.

백령도 최북단에 위치한 두무진은 장산곶에서 12Km밖에 떨어지지 않았다는군여..

장군들의 회의하는 머리와 같다고하여  頭武津

가지각색의 기암괴석이 장관이라지요  ㅎㅎㅎㅎㅎ

두무진포구~ 회먹으러들 많이들 오나봅니다'

사실 백령도는 어업을 별로 많이 안하고 주로 농업을 한다네요..

이북하고 인접하여 관할 바다가 그리 넓지 안답니다.....

가까운데서 잡을수 있는 까나리만 잡는다는....(까나리공장이 많았다는사실)

통일기원비

10분정도 올라가니 드디어 서서히 보입니다.

 

 

 

형제바위.....육지에서는 감흥이 약간 떨어지는듯.....

 

 

 

 

 

 

장군 같은가?????

구경할것하고 노닥노닥하다가 이번에는 사자바위로.....고고고고고

 

사자바위가 아니야.... 이구아나바위야!

이름을 고쳐야겠어요..... 전혀 사자 같지 않다는건 센스

여관으로 돌아와 잠깐 쉬었다가  저녁은 니들이 알아서 사먹으라고해서....

백령도 메인거리로 나와서리

묵은지 집으로 갔는데,....  포장마차라는사실....

회는 안땡기고 여자주인장의 구사리를 얻어먹으며 기냥 먹었어요.

주변에 마땅한 식당도 없어....

쏘주 3병 깐 전라도 아줌마가 끌여준 조기찌게(\58.000)......

그래도 감은 살아있는지 얼큰하고 좋네......

주인아줌마 손님에게 욕하면 못써요.... 귀여워서 바준거야!!!!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