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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여행)백령도~기포해변.두무진.사곶해변(천연비행장)

아름다운청년 2015. 4. 18. 12:06

사실 일본갈때 14시간씩 타는것은 많이 해봐서 배타는것에 부담감이 없습니다.

또. 큰배는 흔들림도 없어서 멀미도 없고요

근데 쾌속선은 좀 다릅니다..... 생각지도 안았는데.... 4시간반을 배에서 보내니

뭔지 모르게 속이 거북하고  머리가 아프드라구요... 육지에 다으면 괜찬아진다고는 하는데....

안 좋아지는듯... 술맛도 없습니다.... 컨디션 안좋아 가볍게 마시고  취침

우리가 묵었던 여관은 문화모텔인데 백령도 중심가에 있어요. 농협옆에./...

문화여행사랑 같이하는지..  버스도 보이드라구요....

 

어제 점심과 오늘 아침을 문화모텔에서 먹었는데 가정식 밥이 그런데로 맛있었어요.....

생각보다 해산물이 많지는 안았어요.. 섬인데.....?????  ㅎㅎㅎㅎㅎ

두번째날 처음간곳은 "기포해변" 괜히 한번 둘러보고.....

 

이북이 지근거리라 귀순하는분들이 있기는한가보네!!!!  귀순자용 안내문이 있어....ㅎㅎㅎ

 

"서해최북단백령도" 비석은 백령대교 끝자락에 하나만 덩그런히 있드라구요,,,

인증샷용인지.....ㅎㅎ

 

중화동포구에서 배를 타고 두무진을 보러갑니다.

이것이 백령도의 하일라이트라닌깐.....

 

멀리 코끼리 바위가 보이네......

 

백령도에 상륙(귀순)을 하려해도 서쪽은 깍아지는 절벽이라 올라 올수도 없겠어요...

드디어 두무진입니다,...

 

장군들이 회의하는것 마냥  보이나요???

 

왕복 한시간반의 해상관광.....

 

이번에는 "사곶해변"입니다.

1980년대 까지도 비행장으로 섰다는군요.

지금도 사용할수 있다고...차가 고속으로 달려도 잘다져진 아스팔트 같습니다.

바닷물이 드러왔다 빠졌다해야 이렇게 단단해진답니다.

바닷물이 안들어오면 말라서 정말 모래가 되어 흩어진다네요..빠지기도하구요

 

넓기도 넓어서 비행기가 충분히 뜨고내릴수 있을정도에요.

 

가자!!! 점심먹고 대청도가야지~~~~~~

칼국수가 점심인데........ㅎㅎㅎㅎㅎ

 

선택의 여지없이 한그릇씩 주는데....  참!!  맛없습니다.

제가 멀미 때문에 식욕이 없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기냥 다 남았어요.......맹물맛!!!!

 

1시반에 옹기포선착장애서 배로 20분거리에 대청도로 떠납니다.

조용히 쉬기 좋은 백령도였습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와보시라 권해드리고 싶네요.

분단상황에서 의미도 있을것 같고.... 재미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