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먹을 만한집

(부산 맛집)양산집 돼지국밥

아름다운청년 2015. 6. 22. 22:47

요새는 정말 부산을 자주 가네요.

본의는 아닌데.... 어쩌다보니....접데 먹으러 갔다가 시작 안했다고 쫓겨나서 이번에 다시갔습니다.

 

양산집.....

지난번 일본 갔다올때 배에서 만난 부산분이 적극적으로 추천하던 집이고 마침 저녁밥도 먹어야하니

 

부산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깡통시장안에 있는 양상집 돼지국밥집입니다.

날도 덥고 약간 밥때가 덜 되기도하고....해서 그런지 손님이없네요..

서울에 맛집하면 줄 서있고 하잔아요... 여긴 아니네....ㅎㅎㅎㅎ

 

아주머니들이 참 구수하게 정감있는분들인것을 느낄수있었어요.

여느 맛집가면 열라 불친절하잔아요.... 맛을 떠나 다시는 안가는데 .....

이집은  부산이 느껴지는 정감이 있어 좋았어요.

또 시설이 아주 현대식이 아닌것도 마음에 드는것은 왜일까요????ㅎㅎㅎㅎ

내가 아주 어렸을때 엄마따라 보문시장에 가서 보든 그런 옛생각이 나는 그런모습이라 그럴까요???

ㅎㅎㅎㅎ

밥 먹으러 와서는 상념에 젖었네요......ㅎㅎㅎ

 

돼지고기를 삶고있네요....아주 오래 끌인 표가 납니다..

삼대명품 돼지국밥...

다른데와 다른것은 종류가 다양합니다...

밥을 말아서도 주고.. 따로도 주고 값이 차이가 난다는 사실

무슨 맛에 차이가 날까???맛은 거기서거기 같은데....

 

아마도 이집의 가업을 잊는 3대째 사장이 티비가 출연했나부지요??

잘보이는곳에 광고아닌 광고를 하고있네요.

강연100c....  그러닌깐 음식하고는 별반 관련없는 프로그램인데......ㅎㅎㅎㅎㅎ

나는 밥 따로국밥 내장으로 주문......

기왕 먹을거 비싼거먹자.... 뭔지도 모르고 비싼거 시켰습니다.

뽀얀국물이 맛있어 보이네요.

다른곳의 돼지국밥에 비하면 약간더 혼탁하다고 할까요....

맛은 그런데로 합격점입니다.

 

잡냄새가 전혀 없구요... 같이 얻어주는 고기도 부드럽고 추운겨울에 아주 제격이겠어요!

고속도로 휴게소의 음식같지 않은 음식에 비하면 천상의 음식입니다.

 

돈받거나 음식을 꽁자로 얻어먹고 쓴 글 아니니 지극히 주관적인거는 이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