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여행)영흥도펜션 농어바위 하와이비치펜션 & 캠프

시흥시 정왕동으로 이사를 오고.....(아들이 초등학교입학 할때이니 15년정도 되었네)

이사람 저사람 오면 자주 가던 펜션입니다...

처음에는 건물하나만 덩그러니 있었는데...

갈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바뀌고 좋아지더니...

한동안 못온 사이에 아주 많이 좋아졌네요....

사전에 미리 전화로 예약하고. 어른들을 모시고 영흥대교를 넘어서...

가는길에 영흥수산시장에서 해산물을 사고.....

~~~사려고 했는데....  수산시장이  이미 식당으로 변질되어

살게 없드라구요....

밖에 노점에서 직접 잡으셨다는 어르신들에게 바지락과 소라정도만 사서 이동.

집에서 대략 한시간정도만에 "하와이비치펜션 엔 캠프"에 도착!

엥!!!ㅡ 하와이비치팬션 엔 캠프???

그냥 팬션이었는데.... 그새 무슨 변화가 있었구만.......

옆에 유안캠프가 있었는데....

3층의 특실.......

특실이라 봐야 별거 없어요... 방이 두개가 연결된 좀 큰방이라는거지요...

3층이라 바다를 바라다 보는 전망이 좋지요.....

시설이 훌륭하지는 안아도 있을것은 모두 갖추어져 있습니다....

복도에는 공용 전자렌지도 있고...

짐을 풀고 밖으로 나와 봤습니다.

1년전쯤인가 왔을때  공사가 한창이던 곳에  아름다운 테크가 마련되있네요.

빨깐색이 아주 고급스러운 기분을 내뿜고 있습니다.

건물은 예전 그대로..

바닷가 데크옆에 무심이 앉아있는 고양이.....

사람을 우습게 아는지 날 거들떠도 안봅니다....

또 먹이를 주는데도 시크한 표정만 지을뿐... 관심이 없네!!!

오~~~~~~호~~~~~~  좋은데!!!!!

바다 바로앞의 데크라.!!!..... 술맛이 저절로~~~~ㅎㅎㅎㅎㅎ

서해바다가 바다같지 않아 식상하다는 분들도 있지만..

이정도면 훌륭한 경치 아닌가요???

나만 그런가????

 

바라다 보이는 해변이 "수해해변"인데 북쪽방향입니다.

그래서 해가 오른쪽에서 떠서 왼쪽으로 지지요..

석양을 볼수는 없지만 인천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의 야경을 볼수 있죠...

좋아~~~~~~~

왼쪽으로는 영암체험어장이 생겼드라구요...

전에는 그냥 들어가서 없는 조개를 캐고는 했는데...

지금은 종자를 뿌렸나봅니다.

1인 만원에 바구니와 갈구리를 줍니다. 2Kg까지 캘수있나바요....

재미있겠네~~~~

이제 슬슬 먹어야지요!!!!!

5시반부터 저녁을 준비.....

 

바지락탕(미원포함)!!!!

놀러가면 항상 빠지지않는 돼지고기 목살~!!

소라와 고등어는 안주용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어가고.....취기도 덩다라 오르고.....

저녁먹은 식탁을 재정비 ..... 이제부터가 시작이죠!....ㅎㅎㅎㅎㅎㅎ

나무 타는 냄새를 맡으며 한잔 한잔.  즐거운 대화속에 ....

이슬이 내몸을 적십니다..

이맛이야!!!!ㅎㅎㅎㅎㅎㅎ

 

캠핑장 있던 자리에 글램핑장을 하실 예정이라는군요....

글램핑장이 생기면 다시 와야겠어요!!!!

아침까지 잘해먹고 늦으막히 집으로 돌아갑니다...

놀면서 돈버는 방법 어디 없나???????

잘놀았습니다....월요병이 도지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