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로 칼국수 한그릇 먹고 오는길에 "시화나래휴게소"에 들렸습니다
시화방조제 중간쯤을 끈어서 조력발전소를 짖고.
그옆에 시화나래휴게소도 만들고...
바다를 가로지르는 방조제위의 휴게소...
집가까운곳에 이런곳이 있다는것도 좋은일입니다.
그런데 자주 지나 다니면서도 중간에 차를 새우고
바다를 둘러볼 여유가 많이 없으니...
다른분들도 다들 그렇게 사나요??ㅎㅎ
오늘은 작정하고 전망대로 올라가 봅니다.
돈받는것도 아니고. 집에서 먼것도 아닌데
이제야 가보네요...ㅎㅎ
그래도 시화의 명물이 되었는데......
사실 여기 오지전까지 "달전망대"라고 하는 줄도 몰랐으니....
에레베이터를 타고 25층으로 슝~~~~~
전망대의 높이는 75m정도 한다는데
주변이 모두 바다이니 더더욱 높게 느껴지겠지요.....
올라오자마자 방조제가 답답한 마음을 달래주듯 시원함을 느끼게 하네요.
또 간조때인지 시화호에서 바다로 물이 나가며 발전을 하고있습니다.
물의 속도가 엄청나네요....
전망대는 원형으로 되어있는데
1/3정도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아찔한 기분을 느낄수 있습니다...
사실 나도 오금이 져리든데.....ㅎㅎㅎㅎ
대부도 방향의 방조제 ...휴게소도 보이고
방조제 끝에 방아머리 선착장도 보이고
바다는 역시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나봅니다....
무인도가 아무 이유없이 자리잡고있네요.
눈치밥먹는 고아 마냥 처량해보이네....
커피숍에서 커피도 한잔하고...
시흥시에서 빨간등대와 같이 가볼만한 명소가 된 느낌이에요....
밤에는 조명이 아주 예쁜데 시간되면 밥에한번 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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