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수리산 관모봉(426m) 태을봉(489m)

지난주에 이어 이번에는 수리산!

돈 없으면 없는데로 있으면 있는데로 놀거리를 찾는건 좋은거 같에요.

우리 어렸을때는 일하기 바빠 놀러 간다는게 사치처럼 느꼈지만.

요새는 한가지씩 취미가 없는 사람이 없으니.

세상 참 많이 변합겁니다!

시대를 선도하지는 못해도 최소한 따라가기라도 해야지요.

그럼 살과의 전쟁을 등산으로 시작하고자하는데 지난주는 실패이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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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 관모봉을 향해 명학역에서 출발합니다.

명학역에서 성결대학교쪽으로 무작정 오다가 ....

입구를 못 찾아 약간 헤메는듯하다 . 성결대학교에서 왼쪽 능선으로 길을 찾고..

어렵지않게 산행시작!

다들아시겠지만 그리 난이도가 높은 산행이 아니고 도시근교산행이니 편한마음으로...

한시간 약간 더걸려서 관모봉(426m)에 도착입니다.

계속 오르막이긴해도 중간중간 쉬면서 이빨도 까고.. 지난주에 비해서는 덜힘들었다는 ....

군포시 안양시, 의왕시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조망은 죽이는구나...

태을봉이 높이는 더높아도 조망은 관모봉이 월씬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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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왼쪽으로 관악산! KBS송신소가 보이네!!

관악산 건너편 청계산 망경대!

청계산부터 광교산까지의 능선이 죽 늘어서 있는모습이 아주 좋네요.

10Kg만 줄여서 종주를 해봐야지!!!

백운산.광교산

멀리 광교저수지도 보이고...

오늘의 정상인 태을봉

정상가서 한잔합시다!!!!

간단하게 20분만에 태을봉(489m)정상도착!! 수리산 최고봉!!

점심겸 한잔하려고 슬기봉 방면으로 가다가 그냥 자리를 잡은곳인데....

오호!!! 조망이 예술이에요...내부순환고속도로 터널바로 위!!!!

이슬맛이 환상이겠는데!!!ㅎㅎㅎ

자리 잡고 앉아서 노닥노닥 2시간을 이슬에 젖어 쉬었드니.

급!

산행의 의지가 상실되었습니다...

이번만 먹고 다음주부터 해야겠는데......일단 먹읍시다!!!

즐거운마음으로 슬기봉쪽으로 하산하다가

길일까아닐까 헤깔리는 길을 만났서 바로 하산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하산완료하니 궁내중교삼거리이네요....

자!!

달립시다!!!!

사는거 별거있어 이맛이지!!!!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