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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캠핑)대부북동 구봉도캠핑장

아름다운청년 2018. 5. 19. 20:45

지난달인가 소이작도를 다녀오고 이번에는 배를 타지않고 갈만한곳을 찾다가

10년전쯤인가 한번 간적이 있는 구봉도캠핑장을 갑니다.

안산시 대부북동에 있어서 시화방조제를 건너 방아머리 선착장을 지나

"구봉도"라는 이정표가 나오면 우회전하여 게속 들어가면 있습니다.

찾아가는 길이 많이 바뀌어 긴가민가 하긴했어요...ㅎㅎㅎ

바닷가 바로 앞까지 물이 들어오고.

바로뒤에는 소나무들이 있어서 소나무 그늘 밑에서 캠핑을 하는겁니다.

넓이가 넉넉하여 예약없이 갔는데도 그런데로 좋은자리를 잡을수 있었죠.

하긴! 전에는 사람이 정말 없었는데 지금은 거의 차다시피했네요.

시흥시에 배곧신도시가 생기고 나서부터 대부도 어딜가나 사람이 많고

또 휴일에는 대부도 들어가는 길이 엄청 막힙니다....

또 한가지 마음에 드는것은 소나무 그늘이라 타프가 별도로 필요없다는 사실!!!!

식수도 있고 잔반처리 하는곳도 있으니... 그런데로... 놀만 합니다..

 시설이 좀 거시기하지만....

(특히 화장실은 너무 거시기합니다)..사장님 돈 좀 쓰시지.......

....

마침 바닷물이 거의 빠져있네요....서해바다의 묘미죠...

어렸을때는 조개가있나 찾으러 들어가봤을것인데  이번은 구찬아서 생략!!!

텐트치고 이슬마실 준비를 하고나니 물이 어느새 다차있네...

이제야 바다같은맛이 나는군!

건너편 송도신도시도 아주 가깝게 보이고...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이니  그런데로 놀러온맛은 느낄수 있겠죠!!

여느 비싸고 훌륭한 텐트는 아니지만 이정도면 그런데로 만족하며

(어짜피 추워지면 안다닐것이니)

알단 김치전으로 살짝 시작해보고.....

바리바리 싸들고 올 동지를 기다립니다... 성!!! 얼른와라!!!!


8시가 되가는지 해가 넘어갑니다......날도 그리 차지않고!!!

우리의 일용할 양식을 정성껏 준비해오시고 또 직접구우며 요리까지.....

역시 성상!!!!!!!ㅎㅎㅎㅎㅎㅎ

분명 조금있다는 인사불성이 되겠지만....


잘먹고 잘자고 느즈막히 기상!

11시에 나가라니...  시간 맞춰........

담번에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곳으로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