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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캠핑여행) 장봉도 옹암해수욕 캠핑장

아름다운청년 2018. 8. 2. 17:58

옹진군에 장봉도를 갑니다.

지난3월에 아직은 쌀쌀할때 다녀오고나서 다시가기로 마음먹었었는데,......

여름휴가를 이용하여 동지들과 같이 캠핑을 합니다.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배에 차까지 실고  출발!

어른은 편도 3.000원 승용차는 15.000원을 내고

휴가철이라 그런지 8월15일까지는 오후 7시10분까지 운행하는군요...

아무래도 휴가객이 많을테니 당연한거겠죠....

사실 몇년만의 최강의 폭염으로 바닷가에 여행객이 없다고 난리들인데...

너무 더운데 뭐하러 가냐고하시는분들도 있기는 했죠...

오히려 계곡쪽으로 가볼까도 고민한게 사실입니다..

근데 그냥 가보기로,,,,,,ㅎㅎㅎ


40분만에 장봉도 도착. 생각보다 사람이 그리 많지 않더라구요.

차도 반도 안찼다는거보고 좀 널널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를 정해야겠지요.

한들해수욕장과 옹암해수욕장중 "옹암해수욕장"으로 결정

한들해변은 가보니 해안가가 개인사유지라고 자리세를 받네요,,,,

자리도 그리 넓지 않고.. 바다도 작고....

선착장에서 옹암해수욕장이 더 가깝기도 하구요,,

또 옹암해수욕장에서는 자리세니 하는것들을 일체 받지 않습니다

아무 자리에 적당한곳에 텐트를 치면 그만이에요,,

단 깨끗하게 치우고 가면 된답니다,,,,,

GOOOOD

우리나라에 이런곳이 있었어!!!!ㅎㅎㅎㅎ  좋구만!!!

또 식수대고 있고.

물이 아주찬 무료사워장도 있고..

(약간의 짠내가나는건 비밀)

야외샤워장도 있기는한데.

섬이라 물부족으로 잠시 가동중단이라네!

당근 화장실도 있는데 깨끗하다는건 공공연한 비밀!!

슈퍼도 바로 코앞이라 전혀 불편함을 찾을수 없다는거.......

이제 적당한자리를 찾아 우리집을 짓습니다.



냘이 정말 덥습니다.

마침 낮에는 물이 간조라 모조리 빠져있어서 바다에서 놀기가 좀 어려웠어요....

그렇다면 우리는 달려야겠지요!!!




밤새 달라고 놀다가 다음날 좀 바람 잘부는 곳으로 이사를 한후

간식도 만들어 먹고,,,,

놀러오면 이 재미지  뭐있겠어요.

오후 6시쯤 물이 다시들어고난후 본격적인 해수욕을 합니다.

20세때도 안해본 해수욕을 이제는 너무 자유롭게 합니다.ㅎㅎ

이참에 수영을 배워볼까???/

멋지게 수영을하면 더 죽여줄텐데..

잠시 튜브에서 내려왔다가 안될것 같아 다시 튜브위로...ㅎㅎㅎ








바다 건너 인천공항이 섬광처럼  빛나고 있네!!!!

하늘위로는 비행기가 쉬지않고 뜨고내리고.....


옹진군 장봉도 옹암해변에서 이틀 잘놀고 잘쉬고 잘먹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다음번에는 옆에있는 신도로 캠핑을 가야겠습니다.